UPDATE . 2018-11-13 16:47 (화)
[오늘의특징주]외국계 헤지펀드 "반도체 업황 긍정적"…삼성전자·SK하이닉스 4%대 '급등'
[오늘의특징주]외국계 헤지펀드 "반도체 업황 긍정적"…삼성전자·SK하이닉스 4%대 '급등'
  • 신진주 기자
  • 승인 2018.09.14 1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시아타임즈=신진주 기자]모건스탠리에 이어 골드만삭스도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면서 하락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4일 일제히 회복세를 보였다. 외국계 헤지펀드가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것이 영향이 컸다.

반도체 관련사진. /사진=연합뉴스
반도체 관련사진. /사진=연합뉴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장대비 1800원(4.09%) 오른 4만584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날 SK하이닉스도 전일대비 3200원(4.30%) 상승한 7만7700원에 장을 끝냈다.

외국인과 기관이 모처럼 동반 '사자'에 나서, 이들 종목에 상승 동력을 제공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 주식을 1224억원, SK하이닉스는 182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삼성전자 265억원, SK하이닉스 429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4%대 주가상승은 헤지펀드 아팔루자(Appaloosa)가 반도체 업황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아팔루자는 마이크론에 대해 미래가 밝다고 발표했다. 특히 서버, 클라우드, 스마트 자동차의 수요가 크며 메모리칩 업황에 대해 큰 미래가 있음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1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는 마이크론의 주가는 4.5%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1.20% 올랐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삼성전자 주가 약세는 4분기 재고증가에 따른 D램가격하락 전환 및 NAND 가격급락 우려 영향"이라면서 "그러나 삼성전자는 D램과 NAND의 출하량이 증가해 가격하락에 따른 영향을 상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최근 메모리 가격하락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에서 4분기 메모리 가격확인 전까지는 당분간 삼성전자 주가는 박스권 등락이 예상된다"며 "삼성전자의 낮은 주가와 높은 이익성장, 배당매력 등에 초점을 맞출 때"라고 덧붙였다.

앞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최근 반도체 고점논란으로 주가가 조정을 받기도 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메모리칩 등 반도체 제조업체의 공급과 가격조정 이슈가 계속되고 있으며 내년에는 상황이 더 악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모건스탠리도 지난달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전망을 '주의' 단계로 하향조정하기도 했다. newpearl@asiatime.co.kr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