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8-11-18 09:22 (일)
9.13부동산 대책...서울 매매가격 상승폭 주춤
9.13부동산 대책...서울 매매가격 상승폭 주춤
  • 김지호 기자
  • 승인 2018.09.14 21: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시장 종합 대책 발표 여파에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주춤한 모습을 나타냈다. 

14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51% 올랐다. 이는 지난달 말 0.57% 오른 이후 2주 연속 상승폭이 둔화한 것이다. 이번주 시세는 대책의 직접적인 영향보다는 주초부터 강력한 세금 규제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호가 상승이 주춤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노원(1.00%)의 아파트값이 금주 조사에서 1%의 높은 상승세를 보였고 서대문(0.99%)·성북(0.99%)·강북(0.96%)·구로(0.93%)·관악구(0.76%) 등 비강남권이 상대적으로 강세였다.

노원구의 경우 상계동 일대 주공아파트값이 크게 올랐다. 상계 주공1, 4, 6, 9단지가 지난주 대비 1천만∼3천만원 상승했다. 

지난달 말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중구는 이번주 조사에서 보합을 기록했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여의도·용산 통합개발 보류 방침으로 용산(0.14%)과 영등포구(0.20%)는 오름폭이 눈에 띄게 줄었다. 

매수·매도자 모두 관망하며 거래 없이 시장 상황을 지켜보는 분위기다. 

신도시 아파트값은 0.31%로 지난주(0.28%)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위례(0.85%)·평촌(0.53%)·분당(0.45%)·산본(0.41%) 등이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경기·인천은 0.12%로 지난주(0.13%)보다 상승폭이 둔화한 가운데 최근 경기지역에서 가장 과열을 보이고 있는 과천(0.69%)과 광명(0.55%) 아파트값 상승폭이 지난주보다 감소했다.

전셋값은 서울이 0.09%, 신도시 0.06% 각각 올랐고 경기·인천은 보합을 기록했다. 

서성권 부동산114 연구원은 "연이은 대책에도 오히려 내성을 키우며 혼란을 키웠던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9.13대책 발표로 진정세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단기적 대책으로 종부세 강화와 금융규제 등을 발표하면서 시장교란의 주범으로 꼽히던 호가폭등과 불안심리에 따른 추격매수는 줄어들고 관망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better502@asiatime.co.kr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