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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일감 몰아주기 해소 나선다...서브원, MRO 분할 공식화
LG그룹, 일감 몰아주기 해소 나선다...서브원, MRO 분할 공식화
  • 조광현 기자
  • 승인 2018.09.19 16:04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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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그룹 회장과 LG전자 여의도 사옥.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LG전자 여의도 사옥.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LG그룹이 서브원의 분할을 공식화했다. 영업이익 2000억원의 알짜회사지만, 정부의 지배구조 개선 요구에 따라 사전 대응에 나섰다는 분석한다.

서브원은 19일 "소모성 자재구매 부문(MRO) 사업의 분할 및 외부지분 유치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MRO는 기업의 소모성 자재들을 구매 대행해주는 사업이다.

대기업 중에서는 LG그룹이 유일하게 MRO 사업을 담당하는 서브원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이날 LG는 자회사 서브원 지분 매각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100% 자회사인 서브원은 MRO사업 경쟁력 제고 및 미래성장을 위하여 분할 및 외부지분 유치를 추진하려는 것은 사실이지만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답변했다. 다만 건설 및 레져 사업 관련해서는 "전혀 검토한 적 없다"고 선을 그었다.

서브원의 인수자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기업은 희성그룹이다. 희성그룹은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친부이자 고(故) 구본무 회장의 동생인 구본능 회장이 이끌고 있다.

LG그룹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으며 건설 및 레저 사업 관련해서는 전혀 검토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서브원은 올 상반기 매출 3조5166억원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43%인 1조5239억원을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과의 거래에서 발생했다. ckh@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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