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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효자종목 요트… 어떤 경기인지 아시나요?
숨은 효자종목 요트… 어떤 경기인지 아시나요?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8.09.2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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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경기도 시흥시 시화호에서 진행된 '시화나래 마린페스티벌', 시화호에서 학생이 딩기요트를 타고 있다.
지난 2일 경기도 시흥시 시화호에서 진행된 '시화나래 마린페스티벌', 시화호에서 학생이 딩기요트를 타고 있다.

[아시아타임즈=이재현 기자] 올림픽과 아세안게임 등에서 대한민국의 대표 효자종목이라고 하면 보통 '양궁'을 떠올린다. 그러나 아직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꾸준히 메달을 획득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숨은 효자 종목이 있는데 바로 '요트'다. 

대표선수들이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왠지 요트 경기는 방송을 통해 접하기 어렵다. 이번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요트 경기는 공중파에서 전혀 볼 수 없었다. 

그래서 요트 경기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지 못하는 스포츠팬이 많다. 

요트경기는 크게 딩기와 서핑으로 나뉘고, 딩기는 6가지의 종목으로 나누어진다. 딩기요트는 엔진과 선실이 없이 돛과 밧줄로 이루어진 작은 요트로 보통 1인승 내지 2인승이다. 

대표적인 딩기요트로 레이저가 있다. 레이저는 다시 남자선수가 참가하는 스탠다드와 여자선수가 출전하는 레이디얼로 나뉘는데, 우리 대표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올리는 요트종목이 바로 이 부분이다. 

해운대구청 소속의 하지민 선수는 지난 2010년에 열린 광저우 아시안게임부터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레이저 스탠다드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부산요트협회 소속의 김지아 선수가 레이저 레이디얼 종목에 출전해 4위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2인승으로는 470, 420엔터프라이즈와 49er도 딩기에 속한다.

지난 10일 경상북도 울진군에서 진행한 '제10회 대한요트협회장배 전국요트대회'의 모습 (사진=대한요트협회 인스타그램)
지난 10일 경상북도 울진군에서 진행한 '제10회 대한요트협회장배 전국요트대회'의 모습 (사진=대한요트협회 인스타그램)

470은 배의 길이가 470㎝, 420은 420㎝라는 의미로 우리 대표선수들이 세계대회에 자주 출전하는 종목 중 하나다. 470은 주로 남성선수들이 참가하지만 420은 남성과 여성 나뉘어 출전한다. 이 두 요트는 주로 탑승해서 앉거나 서서 돛을 조종하는 종목이다.

49er은 배의 날개인 락에 걸쳐 누워서 돛을 조절해 앞으로 나아가는 종목으로 우리 선수들이 세계대회나 아시안게임에 꾸준히 출전하고 있다.

그 외에 15세 미만이 참가하는 옵티미스트도 있지만 국내에서는 2007년부터 출전한 기록이 없다. 

해외영화나 드라마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서핑도 우리 선수들이 꾸준히 출전하고 있다. 정식명칭은 RS:X로, 남자부와 여자부로 나뉘어 열린다.  kiscezyr@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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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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