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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 '산업통' 성윤모 내정자 "산업 혁신성장 가속화"
[인물탐구] '산업통' 성윤모 내정자 "산업 혁신성장 가속화"
  • 이선경 기자
  • 승인 2018.09.25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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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서 공직 입문해 정책기획관, 대변인 등 역임
신재생에너지를 확대, 제조업 등 주력산업 회복 정책 펼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후보자가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를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후보자가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를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이선경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내정된 성윤모 특허청장은 산업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잔뼈가 굵은 내부 '빠꼼이'로 평가받고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지난 20일 오전 회의에서 성 후보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성 후보자는 산업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산업부 대변인자리까지 오르며 내부 사정에 바삭할 것으로 기대되는 인물이다.

그는 1963년 대전 출생으로 대성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대 행정대학원 정책학 석사를 마친 뒤 미국 미주리대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2회에 합격한 후 1990년 상공부 중소기업국(당시 산업부)에서 공직에 입문해했다. 산업자원부 미주협력과, 산업기술정책과를 거쳐 일본 경제산업성에서 파견 근무를 지내기도 했다.

이후 참여정부 시절인 2004년에는 대통령 국정상황실 행정관으로 근무했으며 2006년 다시 산업부 전력산업팀장, 2007년 산업정책팀장 등을 역임했다. 주 제네바대표부 공사참사관을 지낸 후 지식경제부 중견기업정책관과 중소기업청 중견기업정책국장, 중소기업청 경영판로국 국장 등으로도 근무한 이력이 있다.

지난 2014년 산업부 정책기획관으로 컴백하면서 산업부 대변인까지 역임했으며 2016년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을 거쳐 지난해 7월 문재인정부 집권 이후 특허청장으로 임명됐다.

산업정책 부문의 전문가라 평가되는 성 후보자는 '기술중심의 산업 발전전략', '산업기술정책의 이해', '한국의 제조업은 미래가 두렵다' 등의 저서를 내기도 했다.

그는 에너지 정책을 산업적 측면에서 접근, 주요 성장 동력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원전 비중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려는 정책 방향을 확고히 하고 있다. 산업정책 측면에서는 제조업 등 주력산업의 회복과 신산업 육성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산업부 내부에서도 성 후보자의 임명 소식을 반기는 분위기다. 산업부에서 다년간 일하던 경험을 바탕으로 높은 산업정책 이해도와 업무 숙련도를 갖췄을 것이란 기대가 높은 것.

성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쉽지않은 경제상황 속에서 실물경제 주무부처인 산업부 장관으로 내정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산업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우리가 비교우위를 갖고 있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산업 혁신성장을 가속화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lee0000@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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