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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장애' 우리은행 "재발 방지 약속"
'전산장애' 우리은행 "재발 방지 약속"
  • 정종진 기자
  • 승인 2018.09.22 17:33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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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추석을 앞둔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지난 21일 전산장애로 고객들의 애를 태우게 한 우리은행이 재발 방지를 약속하고 사과했다.

/사진제공=우리은행
/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인터넷 홈페이지와 모바일 뱅킹 앱을 통해 "21일 발생한 우리은행의 타행공동망 회선 장애로 고객님께 불편을 끼쳤다"며 "우리은행 임직원 일동은 차후 이 같은 장애가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객께 불편을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의 말을 전한다"고 안내했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21일 오전 8시30분께부터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에서 우리은행에서 다른 은행으로, 다른 은행에서 우리은행으로 송금이 멈췄다.

인터넷 뱅킹을 이용한 중소기업들의 월급 이체도 원활하지 않았으며 우리은행 체크카드의 결제 작업도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송금 장애는 오전 시작돼 오후 5시께부터 정상 작동했다.

이에 우리은행 고객들은 불편함을 호소하며 연휴 전 꼭 처리해야 할 이체 등을 위해 직접 은행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번 전산 장애에 대해 우리은행은 자체 문제가 아닌 금융결제원의 은행 공동연결망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보통 은행에서 타행 송금 건이 접수되면 금융결제원의 연결망을 통해 자금이 다른 은행에 이체되는데 이 회선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앞서 우리은행은 차세대전산시스템 도입 이전에도 바이오인증(생체인증)을 통한 타행 이체 당시에도 한국정보서 인증 에러로 송금 이체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았으며 차세대시스템 도입 직후에도 송금 이체 장애가 발생해 고객들의 불편을 초래한 바 있다.

​앞서 KB국민은행은 인터넷 뱅킹을 통한 자금 이체 오류 당시 대고객 이체 수수료를 무료로 감면하거나 환급한 바 있다.

한편 우리은행의 전산장애가 잇따라 발생하자 이용에 불편을 느낀 일부 고객들은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요구하며 감사원의 감사를 요청하는 국민청원을 올리기도 했다. jjj@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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