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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리는 亞신흥국 내년 경제전망… 필리핀·말레이 '울고' 태국·인도 '웃고'
엇갈리는 亞신흥국 내년 경제전망… 필리핀·말레이 '울고' 태국·인도 '웃고'
  • 윤승조 기자
  • 승인 2018.09.27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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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뭄바이의 시장 풍경. (사진과 기사와는 관계없음)
인도 뭄바이의 시장 풍경. (사진과 기사와는 관계없음)

[아시아타임즈=윤승조 기자] 아시아개발은행(ADB)이 내년 아시아 신흥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ADB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마찰이 과열되면서 중국의 성장의 둔화되고 이로인한 아시아 신흥국들이 성장 압박을 받으면서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5.8%로 기존 전망치 대비 0.1%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ADB는 중국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미국과의 무역마찰로 인해 올해(6.6%)는 물론 지난 7월 전망치(6.4%)보다 낮은 6.5%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의 둔화는 아시아 신흥국에 직격탄이 될 정망이다. 

사와다 야스유키 AD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과 미국의 무역마찰은 중국의 GDP성장을 눌러 다른 신흥국의 생산을 둔화시킬 것으로 보인다"며 "단 중기적으로 중국의 대체 생산지로 볼 수 있는 동남아시아 국가가 혜택을 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ADB가 전망한 내년 필리핀 GDP 성장률 전망치는 6.7%로 직전 전망치(6.9%) 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필리핀 정부가 인프라 정비 계획을 추진하면서 자재 수입이 강가한 것이 GDP 성장을 하락시켰다고 분석했다.

말레이시아는 정권 교체에 따른 투자 둔화로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4.8%로 추산됐다. 이는 지난 7월 전망치와 비교해 0.2%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반면 태국과 인도의 경우 내년에도 성장세가 전망됐다. 

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4.3%로, 직전 전망치와 비교해 0.2%포인트 상승했고, 인도는 7.6%로 올해 성장률 전망치(7.3%)와 비교해 0.3%포인트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인도의 내수가 견조하고 제조업 등 분야에서 수출이 확대되면서 성장세를 밀어올릴 것으로 ADB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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