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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돈 걱정 없는 창업 환경 만들 것"
최종구 "돈 걱정 없는 창업 환경 만들 것"
  • 정종진 기자
  • 승인 2018.10.01 11:40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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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창공 구로' 개소식서 입주기업 격려
4년간 20조원 규모 연계대출 운영 등

[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일 "투자 중심의 모험자본 공급을 통해 혁신성, 성장성을 갖춘 기업은 투자나 자금지원을 걱정할 필요가 없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1일 최종구 금융위원장(왼쪽 세번째)이 서울 구로동 'IBK 창공' 개소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1일 최종구 금융위원장(왼쪽 세번째)이 서울 구로동 'IBK 창공' 개소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최 위원장은 이날 서울 구로동에 차려진 'IBK창공 구로' 개소식에 참석해 혁신성장의 주역인 입주창업기업들을 격려하고 이같이 밝혔다.

IBK창공은 기업은행의 영업점 공간의 일부를 창업공간으로 제공하고, 입주기업에게 투융자, 컨설팅,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는 창업육성 종합 플랫폼이다.

그는 "IBK 창공은 금융기관과 창업기업간 시너지를 만들자는 아이디어에서 탄생했다"며 "입주기업은 창업에 필요한 사무공간, 투융자, 컨설팅, 판로개척 등을 지원받고, 은행은 잠재적 우량기업을 조기에 발굴해 장기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Win-Win'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혁신창업 붐의 전국적인 확산을 위해 내년 상반기에는 IBK창공 3호점의 지방 개소를 시작으로 창업보육 공간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융분야의 혁신창업을 촉진시키기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최 위원장은 "금융혁신지원특별법 제정을 통해 혁신적 금융서비스의 실험을 허용하고, 법 제정에 앞서 가능한 금융테스트베드도 본격적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특히 금융권 빅데이터를 활용해 금융분야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기술을 개발하고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그는 또 창업‧혁신분야에 대한 자금공급을 확대하겠다며 "올해에는 우선 3조원의 펀드를 조성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장지원펀드와 연계해 4년간 20조원 규모의 연계대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골자다.

그는 "이를 통해 혁신성, 성장성을 갖춘 기업은 투자나 자금지원을 걱정할 필요가 없게 될 것"이라며 "부동산에 치중된 담보대출도 동산으로 다변화하고, 과거 재무성과가 아닌 미래 수익성을 여신심사에 반영하는 선진적 기업금융 인프라도 차근차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jjj@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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