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8-10-17 13:00 (수)
국내 스타트업이 인도 진출시 알아둬야 할 점
국내 스타트업이 인도 진출시 알아둬야 할 점
  • 백두산 기자
  • 승인 2018.10.05 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총생산(GDP) 세계 6위의 국가이자 13억 이상의 인구가 살고 있는 인도는 국내 스타트업에게도 매력적인 국가다. 위 사진은 내용과 상관 없음. (사진=픽사베이)

[아시아타임즈=백두산 기자] 국내총생산(GDP) 세계 6위의 국가이자 13억 이상의 인구가 살고 있는 인도는 국내 스타트업에게도 매력적인 국가다. 스타트업이 인도에 진출하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 유의사항은 어떤 것이 있을까.

코트라는 지난달 28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운영하는 사무공간인 ‘K-ICT 부트캠프(KIB) 인디아 라운지 10’에서 진행된 강연 내용을 통해 인도시장 진출 시 4가지 부분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강연은 중국 스타트업인 마틴 탄 비투비젯(B2BJET) 해외사업부 담장자의 발표로 이뤄졌다.

비투비젯은 중국 패션 비투비(B2B) 전자상거래 분야 스타트업으로 글로벌 판매자, 전자상거래 플랫폼, 오프라인 유통망과 중국 패션 제품을 연결하는 회사다.

마틴 탄은 이날 강연을 통해 인도 시장은 거대한 잠재력만큼이나 진출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사업 추진 시 △인도 진출에 대한 장기적 접근 △현지 유통 파트너 확보 필요 △인도 맞춤 현지화 전략 △정부 관계자와의 친밀한 관계 형성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인도 시장은 다양한 지리적 특성과 방대한 인구에 따른 다양한 특색을 지니고 있다. 스타트업 으로서는 29개 주나 되는 방대한 지역을 일일이 상세 시장조사를 하는 것에 무리가 따르기 때문에 한정된 자원을 바탕으로 진입 전략을 세워야 한다.

또한 인도의 소비자는 성능과 품질, 그리고 브랜드에 상당한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에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는 노력을 해야 한다. 하지만 이 또한 스타트업이 진행하기에는 상당한 부담이기에 유사 분야의 타 스타트업과 연합을 도모해 시장 조사를 진행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연합 진출이 힘들 경우 현지 유통업체와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점진적, 장기적으로 진출해 나갈 필요가 있다.

스타트업이 인도 진출을 위해선 현지 유통 파트너 확보가 중요하다. 초기 스타트업 진출 시 일반적으로 직, 간접 수출만 진행하는데, 이는 법인설립과 사업자 등록 등의 절차 없이는 판매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현지 유통파트너를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 온라인 판매 시에도 납세 번호를 요구하기 때문에 직, 간접 수출 시 유통 파트너 확보는 필수적이다.

또한 경쟁이 치열한 인도 시장 내에서 제품을 차별화하고 소비자에게 어필하기 위해선 제품의 현지화가 이뤄져야만 한다. 인도 소비자들의 제품 구매 요인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성능이다. 제품의 현지화와 성능 개선을 통해 편의성을 극대화시키거나 인도 문화에 적합한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인도시장 내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다.

인도의 세법은 매우 모호한 부분이 많고 다양한 예외 사항이 있어 여러 해석이 가능하다. 또한 만성적인 재정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계 기업을 대상으로 무차별적으로 추징을 감행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세무와 관련한 업무 담당자와 친밀한 관계를 가질 필요가 있다. 인도에 진출한 스타트업은 수시로 변화하는 법규와 규정에 기민한 대처가 필요하며, 법규가 변경되기 전에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충분한 정보와 방향성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인도에 진출하고자 하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은 인도 전체 시장에 진입하는 것보다 진추하고자 하는 지역을 선정하고 그 지역의 문화적, 소비적 특성을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각 기업의 상황과 특성을 고려해 전략을 수립하고 장기적 관점에서의 시장 접근과 신뢰할 수 있는 현지 파트너사를 확보하고 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bds@asiatime.co.kr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