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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철강재 보호무역 '직격탄'…18개국 87건 규제·조사
韓 철강재 보호무역 '직격탄'…18개국 87건 규제·조사
  • 이경화 기자
  • 승인 2018.10.05 13:20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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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5건으로 최다…캐나다 10건·태국 8건 등
포항제철소 냉연부 제품 전경. (사진제공=포스코)
포항제철소 냉연부 제품 전경. (사진제공=포스코)

 

[아시아타임즈=이경화 기자] 미국발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인해 우리나라 철강에 대한 각국의 수입규제 조치가 전 세계적으로 90여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철강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8월 기준으로 18개국에서 총 87건의 수입규제·조사가 진행 중이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2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캐나다가 10건, 태국이 8건, 인도·호주·말레이시아가 각 6건의 수입규제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유형별로는 반덤핑이 63건, 상계관세가 8건, 세이프가드가 16건이었다.

미국이 철강 232조 조치에 따라 한국산 철강재에 대해 2015~2017년 평균 수입물량의 70% 수입 쿼터를 적용하고 있는 게 대표적 사례다. 유럽연합(EU)도 미국 관세부과에 따른 역내 산업 보호를 위해 한국산 철강재를 비롯한 수입 철강재에 대한 세이프가드를 잠정 발동하고 있다.

어 의원은 “미국발 보호무역주의가 연쇄적으로 각국의 반덤핑, 상계관세, 세이프가드 등의 수입규제조치를 강화시키고 있다”며 “우리나라 철강 산업의 어려움이 수출장벽으로 인해 가중되고 있어 수입규제에 대한 사전적 예방과 피소에 따른 사후적 대응체계에 대한 민관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gija99@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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