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8-10-17 12:30 (수)
‘미세먼지 원흉’ 중국, 5년 뒤엔 재생에너지 1위국
‘미세먼지 원흉’ 중국, 5년 뒤엔 재생에너지 1위국
  • 백두산 기자
  • 승인 2018.10.08 17: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생에너지 중 하나로 알려진 풍력 발전. 위 사진은 내용과 상관 없음. (사진=픽사베이)

[아시아타임즈=백두산 기자] 국내에서 ‘미세먼지 원흉’이라 지탄받는 중국이 2023년에는 세계 1위 재생에너지 소비국으로 떠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7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중국이 악명 높은 오염 수준을 낮추기 위한 정책에 힘입어 재생에너지 사용이 늘 것이라면서 이같이 예상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국제에너지기구는 중국이 앞으로 5년간 세계 재생에너지 분야 성장의 40%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중국은 화석연료 대량 소비로 기후변화를 초래하는 탄소를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배출하는 국가로 꼽힌다. 특히 미세먼지를 뿜어내 주변국까지 괴롭게 만드는 국제 오염원으로 악명이 높다.

중국 다음으로 재생에너지 이용이 가장 빨리 늘어날 지역은 EU로 예측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에너지 계획에서 재생에너지 성장이 둔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제에너지기구는 재생에너지가 2040년까지 세계 에너지 소비의 18%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기후변화의 영향을 경감시키는 데 필요하다고 알려진 28%에 많이 못 미치는 수치다.

국제에너지기구는 보고서에서 자동차와 가정 난방 등을 재생에너지의 ‘사각지대’로 언급했다. 에너지 대부분이 이 두 곳에서 소모되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재생에너지가 2023년까지 전체 전력 생산의 30%까지 대체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국제에너지기구는 재생에너지가 2023년까지 신규 글로벌 에너지 수요의 40%를 점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재생에너지 증가의 대부분은 바이오에너지에서 올 것으로 봤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유엔 정부간 기후변화 패널의 과학자들은 2035년까지 청정에너지에 2조4000억 달러(한화 약 2700조 원)를 투자하고 2050년까지 석탄 발전을 ‘0’에 가깝게 줄여야 기후변화를 늦출 수 있다고 말했다. bds@asiatime.co.kr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