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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업계 신흥강자' 애경산업, 화장품사업 강화 '박차'
'뷰티업계 신흥강자' 애경산업, 화장품사업 강화 '박차'
  • 류빈 기자
  • 승인 2018.10.10 02:40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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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매출 1조원 목표"
(시계방향) 스킨케어 브랜드 '플로우', 남성 메이크업 브랜드 '스니키', 에이지투웨니스 에센스 커버팩트, 더마 브랜드 '더마에스떼' 모델컷 (사진=애경산업 제공)
(시계방향) 스킨케어 브랜드 '플로우', 남성 메이크업 브랜드 '스니키', 에이지투웨니스 에센스 커버팩트, 더마 브랜드 '더마에스떼' 모델컷 (사진=애경산업 제공)

[아시아타임즈=류빈 기자] 애경산업이 화장품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2020년까지 매출 1조원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뷰티 브랜드 확장에 나서며 화장품 사업의 외형성장을 이끌고 있다. 앞서 이윤규 애경산업 대표는 "2020년이면 화장품사업 매출 비중이 생활용품사업을 넘어설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애경산업은 지난 3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이후로 화장품 사업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4월 스킨케어 브랜드 ‘플로우’를 선보이고, 8월 남성 메이크업 브랜드인 ‘스니키’를 론칭, 9월에는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더마에스떼’를 새롭게 선보였다.

애경산업은 ‘견미리 팩트’로 유명해진 ‘AGE 20’s(에이지투웨니스)’의 에센스 커버팩트를 주력 제품으로 삼으며 뷰티 시장에 안착했다. 국내 최초로 파운데이션 안에 에센스가 함유돼 있는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지난해 홈쇼핑 판매기록으로만 1300억원 이상을 달성했다.

이밖에 애경산업은 색조메이크업 브랜드 ‘루나(LUNA)’, 클렌징 화장품 브랜드 ‘포인트(POINT)’ 등을 선보이며 홈쇼핑은 물론, 온라인, 면세점, H&B스토어 등 유통채널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이러한 뷰티 브랜드의 성장과 함께 애경산업의 화장품사업 실적도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애경산업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3434억원, 영업이익 432억원, 당기순이익 33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61%, 72% 성장했다.

특히 ‘AGE 20’s(에이지투웨니스)’, ‘루나(LUNA)’ 등 화장품 매출은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63% 성장하며 매출비중이 52%까지 확대됐다. 지난해 43%를 기록한 화장품 매출비중은 1분기에 48%로 증가한데 이어 상반기 기준 52%까지 확대돼 처음으로 생활용품 매출비중을 앞질렀다.

애경산업은 이러한 화장품 매출 호조를 발판 삼아 올해 들어 다양한 타겟층을 겨냥한 새로운 뷰티 브랜드를 잇달아 선보였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스킨케어 브랜드 ‘FFLOW(플로우)’는 온라인 큐레이션 서비스를 기반으로 피부에 적합한 제품을 제안해주는 화장품 브랜드다. 소용량 화장품 정기구독 서비스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8월 선보인 남성 메이크업 브랜드 ‘스니키(SNEAKY)’는 1824 남성들을 겨냥하고 있다. 잡티 커버와 톤업 효과, 피부 보정 기능을 겸비한 자외선차단제, 컬러립밤, 눈썹 정리 가이드 스티커 등 남성 누구나 메이크업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11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8000원부터 1만원 초반대의 제품까지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애경산업은 최근 JW신약과 기술협약을 맺고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인 ‘더마에스떼’도 새롭게 선보였다. 더마에스떼는 히알루론산, 센텔라아시아티카 등을 처방해 순한 더마의 기능을 강조한 기존의 더마 화장품 브랜드와 달리 즉각적인 피부 효과를 줄 수 있는 독한 더마 성분을 사용해 차별화를 둔 것이 특징이다. 애경산업이 60여년 동안 쌓아온 화장품 기술력과 노하우에 JW신약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특허 받은 CTP 기술 등을 화장품에 적용해 더마 화장품의 안전성과 흡수력을 높였다.

애경산업은 해외에 부는 K뷰티 바람을 타고 해외 현지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 2020년까지 중국 수출액 3000억원을 목표로 하는 중장기 전략도 내세웠다.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중국 상하이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애경산업은 중국 H&B 스토어, 현지 역직구몰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 '투트랙' 전략을 구사하고, 중국 이외에도 일본 QVC 홈쇼핑 채널, 미국 아마존 시장 등에도 판매채널을 확보하면서 글로벌 시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윤규 대표는 지난 3월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미래 성장성을 보면 화장품에 무게 중심이 실릴 수밖에 없다"며 "에이지투웨니스 라인업 확장을 통해 매출 규모를 확대하고 신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론칭할 것"이라고 말했다. rba@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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