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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안전장애 발생,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순
항공안전장애 발생,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순
  • 김영봉 기자
  • 승인 2018.10.10 10:08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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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각사 취합)
(사진=각사 취합)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최근 5년간 국내 9개 항공사에서 840건의 항공안전장애가 발생한 가운데 항공사의 비행 중 '안전불감증'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840건의 항공안전장애 가운데 비행 중 안전장애가 677건, 지상운행 중에 발생한 것은 151건으로 집계됐다. 

항공사별로 보면 대한항공이 302건으로 가장 많았고, 아시아나항공이 218건, 제주항공이 82건, 이스타항공 72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에어부산이 60건, 진에어 54건, 티웨이항공 34건, 에어서울은 3건 발생했다. 화물을 운송하는 에어인천도 14건 발생했다.

문제는 비행 중 항공안전사고 발생비율이 지상운행 중에 발생한 사고보다 월등히 높다는 점이다. 항공사고의 경우 한 번 발생하면 큰 인명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안전에 각별해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정부의 관리·감독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표=안호영 의원실)
(표=안호영 의원실)

비행 중 발생한 항공안전장애를 보면 이륙에서 발생한 건수가 316건으로 가장 많았고, 하늘 위 순항 중이 204건, 초기상승에서 72건 발생했다. 이어 착륙접근에서 61건, 착륙에서 24건 등이다. 

비행 중 항공안전장애 역시 운항 횟수가 가장 많은 대한항공이 248건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이륙 중 발생한 안전장애는 108건으로 아시아나항공 56건에 보다 2배 더 높았다. 

안호영 의원은 “항공사고는 한번 발생하면 엄청난 인명, 물적 피해가 발생한다”면서 “항공안전과 직결된 항공안전장애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부는 항고사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항공사도 정비, 비행 등 각 단계별로 항공안전확보를 위해 최대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yb@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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