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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애플-LG, 국내 스마트폰 진짜 싸움은 ‘11월’
삼성-애플-LG, 국내 스마트폰 진짜 싸움은 ‘11월’
  • 임서아 기자
  • 승인 2018.10.11 02:28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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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임서아 기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제품들의 국내 진검 승부가 다음 달 펼쳐진다.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애플의 아이폰XS와 카메라 5개가 달린 LG전자의 V40 씽큐가 곧 출시되면서 삼성전자와 애플, LG전자의 대결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 애플 아이폰XS, LG전자 V40 씽큐./삼성전자, 애플, LG전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 애플 아이폰XS, LG전자 V40 씽큐./삼성전자, 애플, LG전자

10일 업계에 따르면 가장 먼저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출시된 삼성전자는 애플과 LG전자를 견제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우선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9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11월30일까지 보상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갤럭시노트9 구매 고객이 기존 갤럭시S 시리즈와 갤럭시노트 시리즈 등 이벤트 대상 스마트폰 반납 시 중고 시세에 최대 10만 원을 추가로 보상해주는 것이다.

또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9의 새로운 색상도 국내에 출시했다. 이는 애플의 아이폰XS와 LG전자 V40 씽큐 등 신규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관심을 갤럭시노트9로 바꾸기 위한 전략이다. 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인 색상은 '클라우드 실버'다.  

클라우드 실버 색상은 후면에 도회적 감성의 실버 색상이 들어갔고 역동적인 블루 색상의 베젤이 어우러진 새로운 콘셉트로 제작됐다. 가격은 기존 제품과 동일한 109만4500원이다. 이로써 갤럭시노트9는 오션블루·라벤더 퍼플·미드나잇 블랙·메탈릭 코퍼·클라우드 실버 등 총 5가지 색상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LG전자도 이번에 공개한 LG V40 씽큐를 이달 24일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국내보다 먼저 오는 11∼12일 사전 예약을 시작해 18∼19일 V40 제품을 출시한다. 일반적으로 한국과 미국이 동시에 신제품 출시가 진행되지만, 아이폰XS가 이미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기에 이같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LG V30 씽큐의 미국 가격은 128GB 모델이 920달러에서 980달러다. 한화로 환산하면 대략 104만 원 가량하기에 국내 가격도 100만 원은 넘을 것으로 추측된다. LG V30은 이미 카메라만 5개가 탑재됐기에 가격 인상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LG전자는 국내 출시를 앞두고 체험 매장을 운영해 소비자의 관심을 끌어모으겠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LG V40 씽큐 체험공간인 'LG V40 씽큐 스퀘어'를 28일까지 운영한다. 서울·부산·대구·대전 등 전국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체험공간을 총 35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업계의 가장 큰 관심을 받는 애플의 아이폰XS는 국내 출시는 11월2일이 가장 유력하다. 미국 등 1~2차 출시국에서는 이미 아이폰XS를 판매하고 있다. 아이폰XS는 현재 출시된 프리미엄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비싸다. 최고 가격은 200만 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비싼 가격에도 아이폰XS를 기다리는 국내 소비자는 많은 편이다. 다만 실제로 구매로 이어질지는 아직 미지수다. 한국보다 먼저 출시된 미국과 중국 등에서 아이폰XS의 판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앞서 아이폰XS는 결함 문제가 잇달아 발생해 흥행에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 바 있다. 아이폰XS가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충전이 잘 안 된다는 불만 접수도 폭주했을 뿐만 아니라 LTE 및 와이파이 연결도 불안정했다. 애플은 이 문제를 소프트웨어 오류로 여기고 최근 iOS 12.1 베타 버전에서 문제가 일어난 버그를 수정했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이 멈추고 소비자들의 제품 교체 주기도 늘어나고 있어 이전과 같은 흥행은 어떤 제조사도 이뤄내기 힘들다"면서도 "하지만 국내는 여전히 프리미엄 수요가 있고 제조사들의 대표 신제품이 출시되기에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limsa0514@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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