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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가 우리 땅이 맞긴 하나요?...해외서 '다케시마'로 표기되는데 '정부 노력은...'
'독도'가 우리 땅이 맞긴 하나요?...해외서 '다케시마'로 표기되는데 '정부 노력은...'
  • 김영봉 기자
  • 승인 2018.10.11 18:46
  • 2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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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고유의 영토 독도 (사진=외교부)
우리 고유의 영토 '독도' (사진=외교부)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우리 바다 동해와 우리 땅 독도가 해외에서는 ‘일본해’또는 ‘다케시마’ 등으로 엉터리로 표기되고 있지만 우리 정부의 노력으로 시정된 것은 3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이 우리 땅 ‘독도’를 전 세계에 ‘다케시마’로 표기하도록 온갖 수단을 가리지 않고 있는 동안 우리 정부는 제대로 방어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11일 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해외에서 동해, 독도 등 대한민국에 대해 엉터리로 표기한 오류가 2만8634건이 신고 접수되었지만 정부의 노력으로 시정된 것은 9051건(31.6)%에 불과 했다. 

특히 독도 표기 오류는 637건이나 됐지만 221건(34.7%)만 수정됐고, 동해 표기 오류는 1만7400건 중 4571건(26.3%)만 수정됐다. 

김 의원은 이 같이 낮은 시정에 정부의 무관심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도 그럴 것이 3만건에 육박하는 오류를 전담하는 해외문화홍보원 직원이 5명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또 한국바로 알림서비스 홍보예산도 지난해 1억2000만원에서 올해는 3000만원으로 대폭 줄어들었다. 

김 의원은 “해외문화홍보원은 각종 갑질과 성희롱 등 잘못된 조직문화와 고질적인 예산 부족 등으로 총체적난국”이라며 “컨트롤타워인 문화체육관광부가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애플지도에서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함께 표기 했다가 최근 논란이 일자 '다케시마'를 삭제한 상태다. kyb@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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