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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목요일' 시총 78조 허공으로
'검은 목요일' 시총 78조 허공으로
  • 김지호 기자
  • 승인 2018.10.11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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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미국 증시 급락 여파로 11일 코스피가 7년여 만에 최대폭으로 떨어졌다. 시가총액은 65조원이나 줄어들었다. 하루 시총 감소 규모로는 35년 코스피 역사상 최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8.94포인트(4.44%)나 내린 2,129.67로 장을 마쳤다. 하루 낙폭으로는 2011년 9월 23일의 103.11포인트 이후 7년여 만의 최대였다. 1983년 1월 4일부터 출범한 코스피가 이날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한 경우는 단 5차례뿐이다. 

이날 폭락으로 코스피 시총은 1491조2980억원에서 1425조8620억원으로 65조4360억원이나 줄어들었다. 이는 시총이 64조8200억원 줄었던 2011년 8월 19일의 종전 최대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코스닥지수도 40.12포인트(5.37%) 급락했다. 이에 따라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도 약 13조원 줄었다. 이날 하루 주식시장에서 78조원가량의 시총이 증발한 셈이다.

한편 유가증권시장에서는 8거래일째 외국인의 매도 공세가 이어져 이 기간 외국인의 순매도액이 2조3000억원에 달했다.

외국인의 연속 순매도로는 2016년 1월 7일부터 26일까지 14거래일간의 2조9800억원 이후 가장 큰 규모다. better502@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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