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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국정감사 출석.."외식업 창업 너무 쉬워, 해외진출 해야"
백종원, 국정감사 출석.."외식업 창업 너무 쉬워, 해외진출 해야"
  • 김지호 기자
  • 승인 2018.10.12 2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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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외식사업가이자 방송인으로 활약 중인 백종원 더원코리아 대표가 12일 우리나라 프랜차이즈의 문제로 너무 많은 매장을 꼽았다. 그는 대안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꼽았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국정감사에 백 대표는 참고인으로 출석한했다.

그는 "국내 외식업 프랜차이즈의 가장 큰 문제가 무엇이냐"는 더불어민주당 백재현 의원의 질의에 "미국 같은 경우 매장을 열려면 최소 1∼2년이 걸리고 쉽게 할 수 없는데 우리나라는 외식업을 너무 쉽게 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식당 하시는 분들이 너무 겁 없이 준비 없이 뛰어들고 있다"고 꼬집었다.

외식사업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외식사업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백 대표는 "제가 '골목식당'이라는 방송을 하는 것도 식당을 하라고 부추기는 것으로 오해하시는데 그게 아니라 '준비 없으면 하지 마세요'라는 것"이라며 "외식업 창업을 쉽게 할 수 없는 문턱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우리나라는 시장이 그렇게 크지 않고 국내 외식업 시장이 포화 상태이니 해외 시장을 바라보고 넓은 시장으로 나가는 방향이 맞다"라고도 했다.

그는 "제일 오해받는 부분이 '금수저'라는 것인데, (부친에게서) 돈 받은 것 하나도 없다"며 "시간이 걸리겠지만 자신감을 갖고 노력하면 충분히 기회가 올 것이라는 믿음을 주고 싶다"고 언급했다. 

백 대표는 자유한국당 정유섭 의원이 "백 대표님 가맹점이 손님을 다 빼앗아간다고 한다. 출점을 제한할 생각이 없느냐"고 묻자 "가맹점을 잘 키워 점주가 잘 벌게 해 준 것뿐인데 무슨 잘못인지 모르겠다. 너무하신 것 아니냐"고 반박했다. 

더본코리아 상장 여부와 관련해서는 "상장에 실패하더라도 점주에게 피해 가는 일이 없도록 무리해서 추진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better502@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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