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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택 늘리는 LG V40 씽큐, 흥행 성공할까
혜택 늘리는 LG V40 씽큐, 흥행 성공할까
  • 임서아 기자
  • 승인 2018.10.15 16:41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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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임서아 기자]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LG V40 씽큐가 국내 출시를 앞둔 가운데 LG전자가 사전예약 혜택을 대폭 늘리며 소비자 마음 사로잡기에 나섰다. LG V40은 LG전자의 실적을 구해줄 무기인 만큼 흥행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LG V40 씽큐./LG전자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LG V40 씽큐./LG전자

15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LG V40 씽큐 예약판매를 17~23일 진행한다. 예약은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 전 매장에서 할 수 있다. LG V40 씽큐의 출고가는 104만9400원이다. 

LG전자는 LG V40 씽큐의 초반 흥행을 위해 예약판매 혜택을 늘리는데 초점을 뒀다. LG전자는 LG V40 씽큐 예약 고객에게 구입 후 1년 동안 전면 디스플레이와 후면 커버 각각 1회 무상 교체를 할 수 있도록 한다. 후면 커버의 경우 파손되지 않아도 구매 후 1년 안에 색상을 교체할 수 있다.

LG전자는 예약 고객은 물론 모든 구매 고객에게 2년 후 중고 보상 가격을 약속하는 '업그레이드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LG V40 씽큐 구매 후 18개월 혹은 24개월 이후에 기기를 반납하고 LG 스마트폰을 재구매하면 산 가격의 최대 40%까지 보상받는다.

LG전자는 파손 정도와 관계없이 전원만 들어오면 중고 가격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보상하는 'LG 고객 안심 보상 프로그램'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는 LG V20도 새롭게 포함됐다. 이외에도 LG전자는 색상 별 유광과 무광 정품 케이스 2종과 화면 보호 필름, 넥슨 모바일 게임 4종 등 40만 원 상당의 게임 아이템을 준다.

LG전자는 다음 달 말까지 LG V40 씽큐를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한다. 구매 고객 중 40명을 추첨해 LG 스타일러, LG 코드제로 A9, 건조기 등 LG 인기 가전을 준다. LG V40 씽큐 구매 고객이 LG 정수기를 렌털하면 첫 달 요금을 면제해주고 사용기간에 따라 렌털료를 할인해주는 혜택도 준비했다.

LG전자가 이번 스마트폰 혜택 제공을 늘린 것은 LG V40 씽큐의 성공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는 14분기 연속적자가 예상되고 있다. LG전자는 이러한 적자를 LG V40 씽큐를 통해 조금씩 줄여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1분기 영업손실 1361억원을, 2분기 영업손실 1854억원을 보였다. 3분기에는 영업손실 15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3분기 역시 적자에는 벗어나지 못했지만 영업손실은 다소 줄어들었다. 

황정환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LG V40 씽큐를 공개한 뒤 "올해 매출은 작년보다 줄고 있지만 매 분기 일정하게 나오고 있는 것은 우리의 생각한대로 작동되고 있다는 의미"라면서 "생각대로 진행되면 적자폭을 줄여나갈 수 있고 내후년에는 턴어라운드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 V40 씽큐 성능에 대한 평가도 좋은 편이다. 미국 IT 전문 매체 더 버지는 "(V40 씽큐의 펜타 카메라)마치 다양한 렌즈가 담긴 카메라 가방을 스마트폰에 넣은 것과 같다"고 평가했고, 경제전문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다재다능한 스마트폰이며 얇은 베젤로 화면의 몰입감을 높인 점과 가벼운 무게도 V40 씽큐의 장점"이라고 했다. 

다만 문제는 가격이다. LG V40 씽큐는 전작인 V30 128GB보다 비싸다. 지난 5월 출시된 G7씽큐 128GB의 97만6800원보다도 7만2600원 더 나간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출시한 갤럭시노트9 128GB는 109만4500원으로 이 보다는 조금 저렴한 편이다. 이에 가격이 다소 걸림돌로 작용하는 만큼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limsa0514@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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