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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의 새로운 격전지 인도… e커머스 등 스타트업 1만3000개
스타트업의 새로운 격전지 인도… e커머스 등 스타트업 1만3000개
  • 백두산 기자
  • 승인 2018.10.1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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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가 스타트업의 새로운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나 이스라엘 등이 스타트업의 메카라고 한다면 인도는 향후 10년 가장 성장성이 높은 지역이다. 위 사진은 내용과 상관 없음. (사진=픽사베이)

[아시아타임즈=백두산 기자] 인도가 스타트업의 새로운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나 이스라엘 등이 스타트업의 메카라고 한다면 인도는 향후 10년 가장 성장성이 높은 지역이다.

인도는 글로벌 제품개발과 생산의 거점인 동시에 13억 명의 인구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국가다. 그래서 과거 중국의 폭발적인 성장세 못지않게 빠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인도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정치·외교적 관계가 있어 그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스타트업인디아에 따르면 현재 인도 스타트업 기업 수는 총 1만3000여 개다. 인도 소프트웨어산업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기술집약적인 기업들은 e커머스 관련 기업이 약 3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기업간 거래(B2B) 기업이 24%, 데이터 제공 서비스 기업이 12%,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관련 기업 10%, 소프트웨어 서비스 관련 기업이 8%, 기타가 13%로 집계됐다.

비기술 집약적인 스타트업 기업들의 경우에는 엔지니어링 기업 17%, 건설 관련 기업 13%, 농업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 11% 등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주요 국가별 스타트업 기업 수. (그림=Grant Thornton & ASSOCHAM, Startups India, 코트라)

인도의 스타트업 기업들은 주로 B2C 시장보다는 B2B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인도 영토가 매우 넓어 스타트업의 자금 규모로는 이를 충족시키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인도는 아직까지 물류나 교통 인프라의 발달이 부족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잘 발달된 인터넷과 모바일을 기반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e커머스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유리한 것으로 분석된다.

인도시장에서 한국 스타트업의 진출은 아직 미약하지만 최근 인도 정부가 스타트업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고, 경제의 빠른 발전으로 시장이 커지고 있어 국내 스타트업의 진출 관심도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

스타트업이 인도에 진출할 경우 코트라의 지원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코트라는 현재 인도 스타트업의 생태계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이는 향후 인도 진출 관심 기업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또한 제품개발, 마케팅 지원을 위해 유관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크리스트(Christ) 대학, 티-허브(t-hub), 인도 과학원 등과의 관계를 맺고 확장 중이기 때문이다.

코트라는 “인도의 사회·경제적 인프라 부족은 또 다른 시장 가능성”이라며 “부족한 인프라를 보완해줄 수 있는 서비스라면 인도 시장에서 충분히 시장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bds@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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