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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끝토크] ‘언론홍보’를 대하는 SK이노베이션의 ‘자신감’
[뒤끝토크] ‘언론홍보’를 대하는 SK이노베이션의 ‘자신감’
  • 조광현 기자
  • 승인 2018.10.21 02:28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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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로고.
SK이노베이션 로고.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코스피 부진에도 '쑥쑥', SK이노베이션, 기업 가치 안정감↑”, “SK이노베이션 사업고도화에 “기관∙외국인이 돌아왔다”.

포털에서 검색되는 경제지 기사 제목일까요?. 셀프 홍보에 나서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의 보도자료 중 일부의 제목입니다.

홍보의 기본은 잘하는 것을 알리는 것이죠, 하지만 우리나라 기업들은 스스로 잘하고 있는 것을 알리는 데 주저함이 있습니다. 특히 회사의 전망이나 업황에 대해서는 더욱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죠.

하지만, SK이노베이션은 직접 자랑합니다. 기업 가치가 상승하고 있고, 사업고도화가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고 말하죠. 부정적 시각을 가질 수도 있지만, 이런 홍보야말로 회사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으로 보이는 것은 왜일까요.

SK이노베이션이 속해 있는 정유화학업계는 기본적으로 기업간거래(B2B)가 주력 사업입니다. 신제품이 매년 새롭게 나오는 것도 아니고, 일반 소비자에게 직접 홍보하기도 어려운 분야죠.

이에 따라 기업들은 사회공헌 활동을 홍보의 주요 아이템으로 활용하고 있죠.

물론 기업의 이슈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전기차 배터리 사업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LG화학, 8개월 만에 총수가 경영에 다시 복귀한 롯데케미칼, 5조원에 달하는 투자를 통해 화학사로의 진출을 본격화한 에쓰오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둔 현대오일뱅크 등 생존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기업의 홍보는 회사 내부 전문가의 많은 회의를 통해 결정됩니다. 어떤 방식이 더 좋고 나쁘다고 말할 수도 없죠. 오히려 거짓 정보를 통해 시장의 혼란만 가져온다면 그것은 홍보가 아니라 사기로 오해받을 수도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최근과 같은 어려운 상황에서 SK이노베이션처럼 우리 회사를 알리는데 좀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줘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주 뒤끝 토크였습니다. ckh@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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