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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R 및 통일경제 포럼] "우리의 답은 통일경제"…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CSR 및 통일경제 포럼] "우리의 답은 통일경제"…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 정종진 기자
  • 승인 2018.10.23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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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우리에게는 두 갈래 길이 있다. 남과 북이 떨어진 상황에서 저성장에 머무르거나 남과 북이 자유롭게 왕래해 고도성장으로 뛰어 오르는 길이다. 우리의 답은 자명하다"고 말했다.

23일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서울 중구에 위치한 더 플라자 호텔에서 '한국경제, 대도약의 조건'이라는 주제로 '2018 CSR 및 통일경제 포럼'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아시아타임즈
23일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서울 중구에 위치한 더 플라자 호텔에서 '한국경제, 대도약의 조건'이라는 주제로 '2018 CSR 및 통일경제 포럼'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아시아타임즈

정 대표는 23일 서울 중구 소재 더 플라자호텔에서 아시아타임즈 주최로 열린 '2018 CSR 및 통일경제 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한 달 전 남북정상회담 당시 평양을 다녀왔다"며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김정은을 믿을 수 있느냐 본원적 질문을 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같은 질문을 하는 사람들의 심정을 이해한다면서도 "모든 유기체는 생존본능과 번식본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고, 국가도 살아있는 유기체로서 생존과 번영이 목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평양을 직접 방문해 느낀 점을 밝히기도 했다.

정 대표는 "10년 만에 평양을 가보니 북한이 확실히 기수를 남쪽으로 돌렸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평양 시내에 걸린 '과학으로 도약하고 교육으로 미래를 담보하자'는 선전구호를 보니 과거 중국의 개방 초기 모습을 연상됐다"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한반도 경제를 운영하고 한반도를 운전해 가야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경제의 미래를 내다보는 상반된 전망을 소개하며 우리나라가 나아갈 방향을 짚었다.

그는 "OECD 사무국에서는 인구 감소, 생산성 정체 등을 이유로 앞으로 한국의 잠재성장율이 0%로 내려갈 것이라는 끔직한 전망을 내놓은 반면 골드만삭스 등 미국 유수의 금융기관들은 한국경제가 저성장에서 다시 고도성장으로 뛰어오를 수 있다는 상반된 견해를 보였다"며 "특히 고도성장을 위해서는 남북이 자유롭게 왕래하는 상황을 전제했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우리 앞에는 두 갈래 길이 있으며 통일경제 아래에서는 우리나라가 2040년에는 영국 경제를 따라잡고 프랑스, 독일 마침내 일본을 넘어설 수도 있다"며 "우리가 가야할 길은 자명하다"고 강조했다. jjj@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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