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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R 및 통일경제 포럼] “사회적 가치 확산...불균등성 제거하고 기업이 직접 나서야”
[CSR 및 통일경제 포럼] “사회적 가치 확산...불균등성 제거하고 기업이 직접 나서야”
  • 조광현 기자
  • 승인 2018.10.23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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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삼진 롯데홈쇼핑 CSR동반성장위원장(왼쪽부터), 양춘승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상임이사가 23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아시아타임즈 CSR·통일경제포럼에서 강연하는 모습.
임삼진 롯데홈쇼핑 CSR동반성장위원장(왼쪽부터), 양춘승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상임이사가 23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아시아타임즈 CSR·통일경제포럼에서 강연하는 모습.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양춘승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상임이사와 임삼진 롯데홈쇼핑 CSR동반성장위원장이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불균등성을 제거해야 하며, 사회적 책임을 위해 기업이 직접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이사와 임 위원장은 23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아시아타임즈 CSR·통일경제포럼 1세션에서 이같이 말했다.

먼저 발표에 나선 양 이사는 공정거래의 걸림돌로 작용하는 재벌·중소기업 간 혹은 가계 내 계층 간 힘의 불균등성을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회적 가치의 내용으로 △기업 내 모든 행태의 차별 금지 △동일 노동 동일 임금 원칙 준수 △노동3권의 적극적 수용 △불공정 거래 관행 폐지 등을 꼽았다. 코리아 디스카운트 관련 사회적 가치의 내용으로는 한반도 평화 정착에 기여하는 일과 기업지배구조를 바로 세우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무엇보다 한반도 평화는 대부분 우리 기업에게 지하자원, 고질의 노동자 공급, 통일비용 장기적 감소, 외국 자본 유입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선 한반도 평화에 기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대북 접촉 기회 우선권 부여, 국제적으로 금지된 무기의 생산과 수출·수입을 하는 기업에 대한 정책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 위원장은 롯데그룹의 CSR 활동을 예로 들며 기업이 단순한 자금지원을 넘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자본주의 4.0 시대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은 단순 기부를 넘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수준까지 도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업의 CSR 활동은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수준으로 진전된 인식과 실천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한 노력, 경영 투명성 증진 등 핵심 이슈는 협치(Governance) 구조의 혁신으로 뒷받침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필요에 의해 나름의 의지를 갖고 출발할 수 있으나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유야무야 될 가능성이 크다”며 “Governance 구조를 제대로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형식적 추진, 점차적 형식적 위원회로 전락하는 필연적 가능성을 극복하는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ckh@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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