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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R 및 통일경제 포럼] "희망의 빛, 준비 할게 많다"(종합)
[CSR 및 통일경제 포럼] "희망의 빛, 준비 할게 많다"(종합)
  • 유승열 기자
  • 승인 2018.10.23 16:52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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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경제, 우리나라 경제엔 신성장동력"
"시대가 바뀌었다…CSR은 기업의 기본이자 의무"

[아시아타임즈=유승열 기자] 최근 북한의 대내외 정세와 경제를 진단하고 북한 관련 사업의 기회와 리스크 등 중장기적 방향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현 사회 속에서 기업들의 사회적책임경영(CSR)의 중요성과 방향성을 묻는 각계 전문가들의 열띤 강연도 이어졌다.

아시아타임즈가 23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한국경제, 대도약의 조건-2018 CSR 및 통일경제 포럼'을 개최했다./사진제공=아시아타임즈
아시아타임즈가 23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한국경제, 대도약의 조건-2018 CSR 및 통일경제 포럼'을 개최했다./사진제공=아시아타임즈

23일 서울 중구 소재 더 플라자호텔에서 아시아타임즈 주최로 '한국경제, 대도약의 조건-2018 CSR 및 통일경제 포럼'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통일이 남북 경제의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조용하 아시아타임즈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북한의 비핵화를 통한 국제사회 복귀와 이를 통한 남북간 경제협력은 우리 기업과 경제, 국민들에게 엄청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축사에 나선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통일경제라는 전제 아래 우리나라는 2040년 일본을 넘어설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강조했다. 홍일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자유한국당)은 "각종 무역장벽 속에서 통일경제는 기업에게 분명 새로운 성장동력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좌승희 전 서울대학교 초빙교수는 기조강연을 통해 "시장, 기업, 정부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 신상필벌의 차별화 정책을 수용해야만 경제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을, 이종석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장(전 통일부 장관)은 "북한의 경제 구조가 우리와 너무 다르면 안 되며, 남북간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경제 자산이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각각 지적했다.

이어 주제발표에 나선 임강택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향후 우리 기업이 북한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북한 주민들과 기업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고, 박해식 한국금융연구원 북한금융연구센터장은 "북한의 경제 개발을 위한 우리나라의 투·융자는 국제사회와 협력하면서 동시에 주도권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전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석기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남북경협에 대해 △민족내부 특수거래에서 국가간 정상적인 협력사업으로 △민간경협은 유치산업론·공공재론에서 벤처비즈니스론으로 △정부 주도 협력사업은 통일을 위한 투자에서 민간기업 진출 여건 개선을 위한 개발협력 사업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주제발표자들은 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데에도 뜻을 모았다.

임삼진 롯데홈쇼핑 CSR동반성장위원장은 "이전 기업들은 단순한 사회공헌을 요구받았다면, 이제는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업이 직접 나서야 한다는 요구가 나타나고 있다"며 "기업의 CSR 활동은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수준으로 진전된 인식과 실천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조언한 뒤 진화하는 롯데그룹의 사회공헌활동들을 소개했다.

양춘승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상임이사는 "공정거래의 걸림돌로 작용하는 재벌·중소기업간, 계층간 힘의 불균등성을 제거해야 한다"며 "공기업에 제한된 사회적 가치 경영을 민간기업에도 확대하기 위해 제도를 보완할 필요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공정한 시장 관련 사회적 가치의 구체적 내용으로 △기업 내 모든 행태의 차별 금지 △동일 노동 동일 임금 원칙 준수 △노동3권의 적극적 수용 △불공정 거래 관행 폐지 등을 꼽았다. ysy@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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