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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김정은 원한다면 한라산 구경...소득주도성장 지속"
문재인 "김정은 원한다면 한라산 구경...소득주도성장 지속"
  • 김지호 기자
  • 승인 2018.10.29 00:15
  • 댓글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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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답방 시) '백두에서 한라까지'라는 말도 있으니 원한다면 한라산 구경도 시켜줄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28일 청와대 출입기자단 및 참모들과 청와대 뒷산인 북악산에 올라 산 정상에서 한 간담회에서 '김 위원장이 답방하면 무엇을 보여줄 것이냐'는 질문에 "아직 일정이 구체화되지 않아 계획을 세우고 있지 않다"고 전제한 뒤 이같이 답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백두산 천지를 찾은 자리에서 "한라산에도 백록담이 있는데 천지처럼 물이 밑에서 솟지 않고 그냥 내린 비, 이렇게만 돼 있어서 좀 가물 때는 마른다"고 한라산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 자리에 있던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이번에 서울 답방 오시면 한라산으로 모셔야 하겠다"고 했고, 문 대통령은 "어제오늘 받은 환대를 생각하면, 서울로 오신다면 답해야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송영무 당시 국방부 장관이 "한라산 정상에 헬기 패드를 만들겠다. 해병대 1개 연대를 시켜 만들도록 하겠다"고 농담을 던지자 좌중에 웃음이 터졌었다.

그는 무너지고 있는 경제지표와 증시로 인한 경제위기론 부상에도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경제의 활력을 잃게 만든 것으로 여겨지는 소득주도성장도 지속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문 대통령은 "거시적 경제 지표가 어떻든 간에 국민이 민생을 어려워하셔서 민생의 어려움을 덜면서도 정책 기조인 소득주도성장·혁신성장·공정경제 기조를 잘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의 호언장담에도 경제지표와 국민은 신음하고 있다.

올해 1∼9월 취업자수 증가폭은 월평균 10만 명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취업자 수가 줄어들었던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올해 1∼9월 실업자 수는 111만700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만1000명 늘었다. 외환위기 여파가 한창이었던 1999년 이후 최근 19년 사이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올해 3분기 건설투자는 전기 대비 6.4% 감소했다. 전 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감소일뿐 아니라 외환위기이던 1998년 2분기(-6.5%) 이후 최저다. 설비투자도 -4.7%로 역시 전 분기에 이어 역성장했다.

수출마저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도체의 1∼20일 수출 증가율은 9월 35.7%에서 10월 9.4%로 급격히 둔화했다. 10월 들어 코스피는 13% 넘게 떨어져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 10월(-23%) 이후 가장 가파르게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도 지난 26일 1141.9원까지 뛰어올라 연고점(1144.4원) 문턱까지 갔다. better502@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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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 2018-11-06 10:03:10
그놈의 소득주도성장 이젠 지겹다.
도대체 누가 소득이 생겼나? 북한소득을 말하는건가?

지호 2018-10-30 10:40:17
성지순례 왔습니다

ㅇㅇ 2018-10-30 10:25:42
제 댓글이 지워졌어요.

진짜 2018-10-30 08:36:11
내댓글도 지웠네?
시간 많은가보다. 나도 많은데 해볼래?

못배웠구나 2018-10-30 08:07:01
정신못차린 김지호. 기본예의도 못배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