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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창업요람 탐방] 융합분야 창업지원에 특화된 국민대 창업지원단
[대학 창업요람 탐방] 융합분야 창업지원에 특화된 국민대 창업지원단
  • 백두산 기자
  • 승인 2018.11.05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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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기자와 인터뷰 중인 권기인 국민대 창업지원단 매니저. (사진=백두산 기자)

[아시아타임즈=백두산 기자] 국민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융합분야에 특성화된 창업지원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민대 창업지원단은 (예비)창업자들의 창업역량 강화와 사업화 지원 등 창업의 전단계를 경험할 수 있는 구체화 된 교육체계를 갖추고 있다. 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창업아이템사업화 △대학생 및 일반인 창업강좌 △창업동아리 △창업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자동차 분야 관련 창업에서 강세를 보이던 모습에서 벗어나 최근엔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경영 등 융합적 활동이 눈에 띄고 있다. 이를 통해 연계전공, 융합전공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연관이 없는 두 전공을 엮어 팀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융합분야를 특화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국민대의 창업강좌 중 창업실습 ‘스타트업 훈수두기’ 교과목을 눈여겨 볼만하다. ‘스타트업 훈수두기’는 대학생 (예비)창업자들에게 실제 창업가와의 토론을 통해 창업에서 고려해야 할 다양한 요소와 관점들을 실제 창업사례로 간접 경험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출해가며 실전 창업에 도움을 주는 교과목이다.

또한 케이-지이비(K-GEB) 프로그램은 글로벌 시대에 발맞춘 특성화 프로그램이다. 해외 (예비)창업자와 해외 창업을 준비하는 국내 (예비)창업자가 협업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아이템발굴-제품제작-데모데이를 통해 창업 과정을 경험해볼 수 있는 글로벌 창업캠프다.

국민대 창업지원지원단은 교내 취업 관련 부서인 경력개발센터 등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서울산업진흥원(SBA), 서울글로벌센터 등 지역 내 유관기관과 함께 창업교육, 멘토링-투자-성장 등의 연계 프로그램은 대학과 지역사회에서 창업에 대한 긍정적 변화를 이끌고 있다.

지난 9월 20일, 국민대 창업지원단이 공동주관한 '서울지역 창업동아리 왕중왕전'(사진=서울지방중소기업청, 국민대창업지원단)

권기인 국민대 창업지원단 매니저는 국민대 창업지원단은 단순히 창업자의 숫자를 늘리기 보다는 실패하지 않고 교육을 통해 잘 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목표라 밝혔다. 기존 창업 교육들이 이론에 치중돼 있기 때문에 실습과 병행한 학습을 통해 창업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제공해 '양보다 질'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저희 창업 프로그램은 실습 위주의 창업 교육을 통해 머리로 배우는 게 아니라 몸으로 체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머리로 배운 것은 쉽게 잊혀 지지만 몸으로 체득한 것은 쉽게 잊혀 지지 않잖아요. 무엇보다 저희는 단순히 창업자 수를 늘리기 보다는 창업을 하고 싶은 학생들이 쉽게 실패하지 않고 교육을 통해 더 잘 나아갈 수 있도록 만들고 싶어요”

권 매니저는 취업은 어렵게 생각하면서 창업은 쉽게 생각하는 학생들이 있다며, 창업을 쉽게 생각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창업에 성공하는 대표들은 대부분 그 분야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고 그 분야에 대해 남들보다 잘 아는 사람들이 성공할 확률이 높다는 의미다.

“창업을 위해 지원단을 찾은 학생들을 만나다 보면 ‘남도 하니까 나도 한다’는 생각으로 오는 학생들이 있어요. 사실 취업을 할 때도 원서를 100번 이상 쓰는 경우가 많은데 창업은 나도 한 번 해볼까 하는 생각으로 오는 학생들이나 취업의 대안으로 오는 학생들은 말리고 싶어요. 창업이라는 것도 공부한 만큼 보이기 때문에 그냥 뛰어들기 보다는 조금 더 공부해보고 어떻게 해야 성공할 수 있을지 공부한 후에 도전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렇지만 창업이 가진 장점도 많기 때문에 권 매니저는 진지하게 창업을 고민하는 학생이라면 창업지원단의 문을 두드려 달라는 부탁도 잊지 않았다. 일반 직장의 업무와 달리 창업은 사업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다뤄야 하기 때문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일 수 있다고 전했다.

“창업이라는 게 도전과 열정으로 하는 거잖아요. 젊을 때 한 번 시도해보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취업을 해서 조직에 들어가면 본인이 맡은 업무에 대해서만 하게 되잖아요. 하지만 창업은 모든 부분에 대해 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분야에 대해 알 수 있게 돼요. 그렇기 때문에 진지하게 창업을 고민한다면 저희 창업지원단에 망설이지 말고 들러서 상담을 받으시길 추천해 드려요” bds@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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