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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자동차 판매량 증가세 '말레이 부진'에 '주춤'
동남아 자동차 판매량 증가세 '말레이 부진'에 '주춤'
  • 윤승조 기자
  • 승인 2018.11.07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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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거리 전경.

[아시아타임즈=윤승조 기자]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주요 6개국(이하 아세안)의 9월 자동차 판매량이 주춤햇다. 

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다르면 아세안의 9월 자동차 판매대수는 약 28만대로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해 3% 증가했다. 그러나 이는 10% 이상 증가세를 보였던 7월과 8월에 비하면 둔화된 수치로, 8월까지 높은 자동차 판매량을 기록했던 말레이시아가 전년 동월대비 25% 감소하면서 전체 상승세가 크게 감소했다. 

아세안은 6개월 연속 총 자동차 판매대수가 늘었다. 올해 누적 판매대수는 약 261만5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 증가했다. 그러나 아세안 국가 중 3위의 자동차 시장 규모를 지닌 말레이시아의 부진이 시장 확대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말레이시아의 9월 자동차 판매대수는 3만1000대다. 지난 6월 소비세를 실질적으로 폐지하고, 9월에 판매서비스세를 도입하기 전까지 3개월간 20만대가 팔리면서 9월에 판매대수가 급감한 탓이다. 

반면 베트남의 9월 자동차 판매대수는 2만5000대로 전년 동월대비 19% 늘었다. 베트남 정부가 연초에 발동한 수입 규제조치에 따라 반년 이상 중단되어 있던 태국과 인도네시아로부터의 차량 공급이 서서히 재개된 덕분이다. 같은 달 베트남에서 수입차의 판매대수는 전월대비 1.5배 증가했다. 

한편, 아세안 최대 자동차 시장인 인도네시아의 9월 판대대수는 9만3000대로 전년동월대 6% 증가했고, 태국은 8만9000대로 14% 증가했다. 특히 태국은 1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폭을 기록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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