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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과미래 칼럼] 지고지선(至高至善)의 길
[청년과미래 칼럼] 지고지선(至高至善)의 길
  • 청년과미래
  • 승인 2018.11.08 04:28
  •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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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찬 청년과미래 칼럼니스트
박성찬 청년과미래 칼럼니스트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장미 대선을 거치며 한국 사회는 여러 갈래로 분열했다. 이러한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는 출범하였다. 분열된 국내 정세의 흐름을 잠재우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 통합을 주요 가치로 내세웠으나 현재 우리 사회의 갈 길은 아직 멀어 보인다. 

보수와 진보의 갈등의 골이 깊어졌으며, 남녀가 서로 미워하고, 각종 엽기적인 사건이 연일 뉴스에 오른다. 그리고 사람들은 서로를 이해하려 하지 않은 채 자신의 신념과 다르다는 이유로 미워하고 배척한다.

필자는 서로 처한 입장과 생각이 다를지라도 거시적으로는 이러한 것들이 맞물려 사회가 이롭게 되는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현재 우리 사회의 모습이 과도기적인 모습이라 생각하지만 한편으로는 배타적인 사회 분위기가 더욱 심화될까 우려스럽다.
   
‘지고지선’(至高至善) 이란 더없이 훌륭하고 더없이 선하다는 뜻으로 가장 선(바람직) 하다는 의미를 가진다. 다시 말하면 더할 나위 없는 "최선의 것" 또는 "가장 바람직한 것"을 의미한다. 얼핏 보면 마땅해야 할 단어이지만 우리는 지고지선을 지양하여야 한다. 절대선이 아니라 다름을 인정하고 차이를 좁혀가며 해결책을 만들어 가야 하는 것이다. 나만 옳다고 주장하는 것은 독선이다. 

그러나 청신호는 있다. 지난 6월 보수의 아성이라 할 수 있는 부산∙경남에서 사상 최초로 민주당 인사가 당선되며 지방권력의 교체가 이루어졌다. 필자가 말하고 싶은 것은 보수와 진보 간의 정치적 승패가 아니다.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건강한 경쟁을 통해 새로운 변화와 궁극적인 통합이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다. kyb@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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