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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허와 실'...고객 만족도 '최고' vs 피해구제 '최하'
CJ오쇼핑 '허와 실'...고객 만족도 '최고' vs 피해구제 '최하'
  • 김영봉 기자
  • 승인 2018.11.08 04:28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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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김영봉 기자)
(그래픽=김영봉 기자)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CJ오쇼핑이 서비스 품질, 상품, 호감도 3개 부분에서 타사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은 가운데 피해구제 합의는 ‘꼴찌’를 기록해 명암이 엇갈렸다. 

7일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출액 상위 5개 TV홈쇼핑 업체의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및 피해구제 사례를 분석한 결과 CJ오쇼핑이 5점 만점에 종합만족도 3.76점을 얻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GS홈쇼핑이 3.73점, 현대홈쇼핑과 NS홈쇼핑이 각각 3.69점으로 뒤를 이었다.  

·롯데홈쇼핑은 가격 및 정보 적절성에서 타사 보다 높은 점수를 얻었지만 종합만족도는 3.67점을 얻어 꼴찌였다.

특히 CJ오쇼핑은 주문 편리성, 상품 정확성, 프로그램 차별성에서 타사보다 높은 점수를 얻어 1위를 지켰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반품을 하거나 제품에 문제가 생겨 피해구제를 신청하고 합의할 땐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한국소비자원)
(자료=한국소비자원)

 

CJ오쇼핑의 피해구제 신청건수는 타사에 비해 많은 것은 아니지만 피해구제 합의는 타사의 3분의 1수준에 그쳤다.  

피해구제 접수 현황을 보면 최근 3년간 GS홈쇼핑이 152건으로 가장 맞았고, 롯데홈쇼핑이 148건, 현대홈쇼핑과 CJ오쇼핑이 각 147건을 기록했다. NS홈쇼핑은 70건으로 가장 적었다. 피해구제 합의율은 NS홈쇼핑이 60.0%로 가장 높았고, 현대홈쇼핑이 59.9%, 롯데홈쇼핑 43.9%, GS홈쇼핑은 25.0%로 조사됐다. 

피해구제 합의가 가장 잘 안된 홈쇼핑은 CJ오쇼핑으로 19.0%에 불과했다. 즉 10건의 피해구제 신청을 하면 2건만 합의된 것이다.

이에 대해 CJ오쇼핑 관계자는 “매출액 대비해서 피해건수는 타사에 비해 많지 않다”면서도 “어째든 합의율이 낮은 것과 관련해 고객들이 불편해 하는 것이니 만큼 앞으로는 고객들의 의견을 귀담아 들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도 “최근 블랙컨슈머 등도 있어 무조건 합의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보상 기준에 맞도록 홈쇼핑사들은 고개들의 피해에 대해 적극적으로 살피고 구제할 필요성은 있다”고 설명했다.  kyb@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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