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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스페이스] 장기 멘토링 통해 지역청년의 창업 돕는 '강남구 청년창업지원센터'
[청년 스페이스] 장기 멘토링 통해 지역청년의 창업 돕는 '강남구 청년창업지원센터'
  • 백두산 기자
  • 승인 2018.11.0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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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방문한 '강남구 청년창업지원센터-비즈니스관'. 강남구 청년창업지원센터 전경(좌), 8층 입구 모습(우측 위), 운영상담실(우측 아래). (사진=백두산 기자) 

[아시아타임즈=백두산 기자] 최근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은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겠다며 다양한 '청년 창업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있다. 정부나 행정부처가 아닌 지방자치단체 청년 창업지원센터 설립 붐은 어디에서 시작됐을까.

서울시 강남구 선정릉역 4번 출구에서 약 300m 떨어진 곳에 위치한 ‘강남구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지난 2010년 지자체 최초로 설립된 청년창업지원센터다.

강남구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지역구에서 설립한 지원센터인 만큼 지원자격이 일반 대학이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과는 다르다. 가장 큰 차이점은 지원시 접수일 기준 강남구 주소지를 가진 예비창업자여야만 한다.

강남구 창업지원센터는 IT, 기술창업, 지식서비스, 디자인창업 등 네 가지 분야의 예비창업자들을 모집하며, 매년 2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이 곳의 가장 큰 장점은 땅값이 비싸기로 유명한 강남에서 무상으로 창업공간을 제공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업 프로그램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여느 창업지원센터처럼 강남구 청년지원센터 또한 창업교육, 창업 멘토링, 전문가컨설팅, 마케팅·홍보 지원, 시제품 제작과 기술사업화 연계 지원 등을 제공한다.

강남구 창업지원센터는 크게 비즈니스관, 포바관 두 곳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비즈니스관은 예비창업자를 위한 공간이며, 강남구청역 인근에 위치한 포바관은 창업 프로그램 졸업생들을 위한 공간이다.

비즈니스관은 강남구 비즈니스센터 건물 8~11층에 위치해 있으며, 8층엔 운영지원실이, 9,10층엔 입주 업체들이 들어서 있다. 11층은 강당으로 각종 회의나 포럼을 진행할 수 있도록 설비가 돼 있다.

7일 방문한 '강남구 청년창업지원센터-비즈니스관'. 사무실 배치 모습(좌측 위), 사무실 건물 입구(우측 위), 사무실 내부 모습(우측 아래), 11층에 위치한 강당(좌측 아래). (사진=백두산 기자)

보다 자세한 얘기를 듣기 위해 7일 오후 ‘강남구 청년창업지원센터’를 방문해 강지혜 강남구 청년창업지원센터 매니저를 만났다.

Q: 강남구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어떤 곳인가요?

A: 여느 창업지원센터와 크게 다르진 않아요. 예비창업자분들이 보다 사업에 집중할 수 있게끔 장소와 창업관련 프로그램들을 제공해주고 있어요. 다른 창업지원센터와 다른 점이라면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곳이기 때문에 입주요건에 강남주민이어야 한다는 점이 있다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어요.

Q: 강남구 청년창업지원센터만의 특징이 있다면?

A: 조금 다른 점이라면 저희 센터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들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멘토링은 그때그때 필요한 멘토분들과 매칭을 통해 해결하는 방식이잖아요. 하지만 저흰 1년 장기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언제든지 얘기를 나눌 수 있고, 멘토와 멘티간에 신뢰감을 형성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요. 이를 통해 다양한 부분에서 소통이 가능해지고, 멘토를 통해 저희 센터도 입주 기업들의 다양한 어려움들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어 그에 대한 피드백도 할 수 있고요. 그리고 이 곳의 운영을 서울테크노파크에서 맡고 있기 때문에 입주기업들에게 다양한 정부지원과제를 연결해 줄 수 있어요. 이런 부분은 초기 기업들에게 자금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저희가 가진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저희 센터는 오픈 스페이스가 아닌 독립적 공간을 제공해주기 때문에 보다 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에요.

7일 '강남구 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기자와 인터뷰 중인 강지혜 강남구 청년창업지원센터 매니저(우). (사진=백두산 기자) 

Q: 강남구 청년창업지원센터의 비전은 무엇인가요?

A: 내년부터는 새롭게 해외투자지원 쪽도 고려하고 있어요. 뿐만 아니라 그동안은 저희 센터 프로그램들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에 치중돼 있었는데 지난 9월부터 지역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시작했어요. ‘창업상담소’라는 곳인데, 이곳을 통해 지역주민 분들도 창업에 관한 다양한 상담을 받으실 수 있어요. 저희 센터를 더 알려서 앞으로는 지역주민과 밀착한 다양한 사업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Q: 청년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A: 저희는 지자체 최초로 운영한 지원센터이기 때문에 가장 안정적이고 성장하고 있는 센터에요. 그런 부분에서 청년분들도 저희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많이 방문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저희는 예비창업자분들을 많이 뽑기 때문에 아이디어만 가지고 있다고 망설이지 마시고 저희 센터로 와주시길 바라요. bds@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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