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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앞둔 유통가, 이색 ‘굿즈’로 소비자 心 잡기
연말 앞둔 유통가, 이색 ‘굿즈’로 소비자 心 잡기
  • 류빈 기자
  • 승인 2018.11.09 02:28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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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협업제품으로 소장가치↑
(시계방향) CGV '신비한 동물사전' 한정판 라이선스 굿즈, 공차 '쿠션담요', 커피빈 '2019 플래너', 스타벅스, 10꼬르소 꼬모와 몰스킨과 협업한 '2019 스타벅스 플래너' (사진=각사 이미지 합성)
(시계방향) CGV '신비한 동물사전' 한정판 라이선스 굿즈, 공차 '쿠션담요', 커피빈 '2019 플래너', 스타벅스, 10꼬르소 꼬모와 몰스킨과 협업한 '2019 스타벅스 플래너' (사진=각사 이미지 합성)

[아시아타임즈=류빈 기자] 연말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이색 ‘굿즈’ 제작으로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를 공략하고 있다. 

한정판 굿즈부터 타 브랜드와 협업해 이색적인 디자인을 갖춘 굿즈까지 다양한 굿즈가 눈에 띈다. 특히 커피 프랜차이즈에서는 단순히 덤으로 증정되는 사은품 굿즈를 넘어 시즌 마다 돌아오는 브랜드 고유의 행사로 자리잡고 있을 만큼 굿즈의 퀄리티 또한 높아지는 추세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극장가부터 커피전문점 등 식음료업계까지 실용적이거나 차별화된 굿즈를 잇달아 선보이며 높은 퀄리티는 물론 브랜드 아이덴티티까지 담은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소장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 연말 분위기 살리는 겨울 시즌 이색 굿즈 눈길…한정판으로 소장가치↑

CGV는 영화 굿즈 전문 스토어 ‘씨네샵’에서 오는 14일부터 ‘신비한 동물사전’ 한정판 자체 상품 49종을 선보인다.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개봉을 기념해 CGV용산아이파크몰, 여의도, 인천, 대전, 울산삼산 등 전국 55개 CGV 씨네샵에서 ‘신비한 동물사전’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신비한 동물사전’ 관련 굿즈 중에서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정식 라이선스 상품들이다.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영화 속 명장면이 담긴 2019 캘린더부터 영화 속 주인공 뉴트가 들고 다니는 가방을 모티브로 제작한 틴 가방, 영화 속 마법부 직원의 신분증을 모티브로 한 여권 케이스가 이목을 끈다. 이 외에 영화 감성이 녹여진 포토티켓 앨범, 엽서, 뱃지, 여행 네임택 등도 만나볼 수 있다.

공차는 겨울을 맞아 쿠션 또는 담요로 두가지 활용이 가능한 쿠션담요를 선보였다. 티 음료 전문 브랜드라는 브랜드 차별점을 공차 고유의 브랜드 패턴 디자인으로 반영해 주요 고객인 2030 여성을 겨냥했다. 브랜드 고유의 색상인 정성껏 우려낸 차를 연상케 하는 티 레드와 편안하고 따뜻함을 주는 리프 그린 컬러를 채택해 2종으로 구성했다.

공차의 쿠션담요는 오는 12월 14일까지 치즈폼 가을 신메뉴 음료 3잔을 포함해 총 7잔의 음료를 구매하고 공차 멤버십 앱에서 스탬프를 적립한 고객에게 증정된다. 쿠션담요는 티 레드와 리프 그린 컬러 2종 중 1가지가 랜덤으로 증정되며 1만9000원에 별도 구매가 가능하다.

카페 드롭탑은 브랜드 모델인 아이돌 그룹 위너 파일홀더 한정판 세트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드롭탑 매장에서 병음료를 제외한 판매하는 모든 제조음료 1잔 구매 시 위너 파일홀더 한정판 1세트를 5500원에 증정하는 행사다.

위너 파일홀더 한정판 세트는 모든 파일홀더에 위너의 싸인이 인쇄돼 소장가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파일홀더는 위너의 개인컷 및 단체컷 화보 사진을 담았으며 총 5종으로 구성됐다.

◇ 올해도 다이어리 굿즈는 이어진다…유명 브랜드와 협업 눈길

올해도 커피 프랜차이즈 주요 업체들이 연말 다이어리 전쟁에 돌입했다. 지난해와는 또 다른 디자인으로 해마다 소장가치를 높이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이탈리아 브랜드인 ‘10꼬르소 꼬모’와 ‘몰스킨’ 두 회사와 협업해 총 5가지 디자인의 ‘2019 스타벅스 플래너’를 선보였다. 세계 최초의 편집숍 브랜드의 트렌디한 디자인과 세계적 노트 브랜드의 제품력을 더해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9년 스타벅스 플래너는 오는 12월 31일까지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 또는 리저브 음료 3잔을 포함해 총 17잔의 음료를 구매해야한다. 플래너는 레드와 네이비, 옐로우, 화이트, 민트 총 5개 색상으로 구성됐으며 비 오는 날을 비롯해 월요일이나 오후 3시 이후 등 특정 상황에 맞춰 음료를 주문하면 같은 음료 한 잔을 증정하는 보고(BOGO) 쿠폰 3종을 포함하고 있다.

커피빈에서는 실용성과 디자인 두 마리 토끼를 잡은 2019 커피빈 플래너를 공개했다.

커피빈이 선보인 2019플래너는 7종의 L,M,S 세가지 사이즈로 5가지 컬러로 출시하며, 다이어리와 함께 동일한 색상의 먼슬리플래너와 다이어리안에 무료음료쿠폰까지 포함된 구성으로 출시된다.

각 플래너는 사이즈 별로 색상이 다르며 기존의 커피빈의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살려 화이트, 민트, 핑크, 그레이, 퍼플 5가지 컬러로 출시한다. 함께 증정하는 동일한 색상의 먼슬리플래너는 플래너와 별개로 일상에서 필요한 문구류로 사무실이나 일정만 크게 표시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유용한 아이템이다. 민트와 화이트는 라지, 스몰사이즈로 핑크, 퍼플, 그레이는 미듐 사이즈로 출시했다.

커피빈 2019 플래너는 전국 300여개 매장에서 9일부터 커피빈 멤버스 7만원 이상 충전 시 또는 1만9800원에 구매할 수 있도록 가성비를 살려 제작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매년 연말이면 사은품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사은품으로 제공되는 제품의 퀄리티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사은품도 단순히 미끼 상품이 아닌 고객에게 차별화된 요소를 제공하기 위해 브랜드 가치를 담은 기획 상품화 돼 충성고객 확보에 일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ba@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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