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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영상] 비오는 궂은 날씨 속 서울고용노동청 찾은 '택배연대노조'...왜?
[AT 영상] 비오는 궂은 날씨 속 서울고용노동청 찾은 '택배연대노조'...왜?
  • 김영봉 기자
  • 승인 2018.11.08 17:19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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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사태 정부가 나서서 해결해야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가을비가 세차게 내린 8일 오후 1시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는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 사람들이 지난달 30일 CJ대한통운 대전허브물류센터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사고 사태의 근본적 해결을 요구하기 위해 마이크를 잡았다. 

이날부터 고용노동부가 3주에 걸쳐 CJ대한통운 12개 물류터미널에 대한 기획감독을 실시하는데 노동부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정부차원에서 나서야 한다는 요구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8월 같은 허브터미널에서 아르바이트생이 감전사로 사고가 나면서 고용노동부가 한 차례 근로감독에 들어갔지만 2개월 만에 사망사고가 또 발생했다.

이날 마이크를 잡은 김태완 택배연대노조 위원장은 “택배현장은 열악한 작업환경으로 유명하다. CJ라는 재벌이 이 택배산업에 뛰어들면서 이 열악한 작업환경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없이 속도와 물량확보만 신경 쓰다가 오늘과 같은 사고들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더 이상 택배산업현장에서 이렇게 황망하게 일하다 죽는 사고는 없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3개월 전 사고에 이어 (고용노동부가)근로감독을 진행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시 이런 죽음을 맞이하게 됐다”며 “노동부에서 감독한다고 해서 이런 사망하고가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택배현장에서 안전하고 노동자들의 생명이 위협받지 않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되기 위해서는 정부차원에서 각종 규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kyb@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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