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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 제5회 서울 기후-에너지 컨퍼런스 개최
한국과학기술원, 제5회 서울 기후-에너지 컨퍼런스 개최
  • 조광현 기자
  • 승인 2018.11.09 13:44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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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 녹색성장대학원과 우리들의미래는 오는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5회 서울 기후-에너지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최악의 폭염 등으로 지구 행성이 이전과는 전혀 다른 '핫 하우스'(Hothouse·고온실) 기후환경으로 진입할 수도 있다는 학술논쟁을 불러올 만큼 기후변화의 경각심이 한 차원 높아졌다. 서울 역시 111년만에 최고기온을 기록하며 뜨거운 지구 논쟁에서 예외일 수 없다.

이번 컨퍼런스는 대주제 '뜨거운 지구,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변화로 새로운 '기후환경 시대' 정부와 기업, 민간이 지속가능한 발전목표를 구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기조강연으로 지구환경의 'Hothouse' 진입을 경고한 논문 '인류세 시대의 지구 시스템 궤도'의 공동 저자인 캐서린 리차드슨 크리스텐슨 코펜하겐대학교 교수가 폭염·산불·태풍 등 이상기후로 인한 지구환경의 변동과 종말 가능성을 놓고 과학계 뜨거운 논쟁 배경과 향후 대응 전망을 강연한다.

기조연설에서는 환경부 박천규 차관이 기후재난을 예측하고 대응하는 장단기 전략과 오는 12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4)에서 대한민국 정부의 협상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기후변화와 4차산업혁명시대의 한국전력의 비전과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는 지난 10월에 덴마크 코페하겐에서 개최된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회의를 점검하고 문재인정부의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향후 과제를 점검하는 특별세션이 마련된다.

프랭크 리즈버만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사무총장은, 녹색분야에 약 1조원 달러 투자 조성을 지원한 성과를 공유하고, 킬라파르티 라마크리쉬나 녹색기후기금 전략기획 및 대외협력 대표와 녹색기후기금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인영환 KAIST 녹색성장대학원장은 "올 여름 기상이변을 통해 전세계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체감했다. 기후변화 이슈는 전국민의 관심사가 된 만큼 이번 컨퍼런스는 지속가능한 발전목표를 구현하기 위한 녹색경제, 녹색성장 연계 전략을 공유하고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협 우리들의 미래 이사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코펜하겐에서 열린 녹색성장 정상회의(P4G)참석을 계기로 이전 정부가 추진했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계승, 발전시키겠다고 밝힌 점에 주목한다"며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한국과 덴마크 공동으로 녹색성장을 심화하는 방안을 중점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ckh@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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