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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창업요람 탐방] 스타기업 육성 통해 길리콘밸리를 꿈꾸는 건국대 창업지원단
[대학 창업요람 탐방] 스타기업 육성 통해 길리콘밸리를 꿈꾸는 건국대 창업지원단
  • 백두산 기자
  • 승인 2018.11.12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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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기자와 인터뷰 중인 이철규 건국대 창업지원단 단장. (사진=백두산 기자)

[아시아타임즈=백두산 기자] 건국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전문성’과 ‘다양성’을 갖춘 스타기업 육성을 통해 ‘서울 동부권 지역 창업 밸리’를 조성하고자 한다.

건국대 창업지원단은 학생창업 활성화 노력과 함께 지역 협력 사업 강화를 통해 서울 동부권 지역 창업의 핵심 거점대학으로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경주 중이다. 2014년부터 5년 연속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기술 창업 특성화, 전문적 창업 맞춤형 솔루션을 확보해 창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일반인의 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해외연수와 창업캠프, 멘토링 등을 받을 수 있으며, 창업 동아리는 최대 500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창업아이템사업화를 통해선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해주고 있는 건국대 창업지원단은 그 외에도 대학생 창업교육, 일반인 창업교육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건국대 창업지원단은 2001년부터 전국규모 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창업자들의 동기부여를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내에는 ‘스마트팩토리’를 마련해 3D프린팅, 드론, 목공 등 다양한 실습을 할 수 있는 공간도 활용할 수 있다. 창업지원을 위한 유·무형의 인프라를 통해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교육부터 창업아이템 발굴과 사업화, 후속지원까지 하는 패키지식 지원사업은 창업자들을 위한 맞춤 전략이다.

건국대 창업지원단 홈페이지. (사진=홈페이지 화면 캡처)

이철규 건국대학교 창업지원단 단장은 건국대의 창업지원단이 다른 학교에 비해 조금 늦게 시작했지만 늦은 만큼 더 큰 열정을 가지고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창업을 더 많이 시도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희 학교가 다른 학교에 비해 뒤늦게 창업선도대학이 됐어요. 선발 당시엔 제대로 된 인프라도, 창업동아리도 준비돼 있지 않았어요. 하지만 몇 년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충분한 결과물과 탄탄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해요. 실제로 2017년 ‘창업선도대학 창업아이템사업화 및 후속지원’에 선정된 총 25개의 기업이 사업화 지원 이후에 약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고, 사업을 확장하면서 고용효과도 누릴 수 있었어요”

이 단장은 스탠포드 대학의 실리콘 밸리 못지않은 길리콘밸리를 지향한다며 학생들이 창업의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실패를 자양분 삼아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이길 원한다고 말했다.

“저흰 누구라도 창업을 꿈꾸는 학생이 있다면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하고 있어요. 스탠포드 대학 창업생들의 실패한 경험이 토대가 돼 쌓여 만들어진 실리콘밸리처럼 저희 학생들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항상 열정을 갖고 도전해 길리콘밸리를 만들 수 있길 바라고 있어요. 실패가 소중한 자산이 돼서 디딤돌이 되길 바라는 거죠. 그리고 최근 취업이 사회적 문제인데, 창업을 창직의 개념으로 본다면 창업의 중요성은 더 높아지리라 생각해요”

이러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창업 동아리와 창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다. 이 단장은 일부 부도덕한 기업가들로 인해 기업가에 대한 인식이 지나치게 부정적이라면서 기업가들에 대한 시선이 바뀔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학생들이 창업에 대해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어요. 하지만 대학엔 동아리라는 좋은 제도가 있잖아요. 대부분의 학생들이 창업은 나와 관계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창업 동아리는 창업에 접근할 수 있는 문턱을 낮추는 좋은 제도라고 생각해요. 정부나 학교의 지원 제도도 많고, 특히 저희 대학 같은 경우 대학이 주최하는 경진대회도 많기 때문에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들을 제공하고 있어요. 성공적인 창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선 사회적 시선도 변화할 필요가 있어요. 일부 부도덕한 기업가들로 인해 기업가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강하잖아요. 이런 부분들이 창업을 꿈꾸거나 창업을 하고 있는 학생들을 힘들게 하는 경우가 많아요. 기업가에 대해 조금 더 따뜻한 시선을 보내줬으면 좋겠어요” bds@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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