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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여고, 청소년 인권 영화제에서 최다 출연자상 모두 휩쓸어
서산여고, 청소년 인권 영화제에서 최다 출연자상 모두 휩쓸어
  • 민옥선 기자
  • 승인 2018.11.12 17:02
  • 1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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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민옥선 기자]서산여자고등학교는 지난 1일 대전지검 서산지청 법무부 법사랑위원 서산지역연합회가 주관한 '제8회 청소년 인권영화제'에 참가해 1, 2, 3위를 모두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2일 밝혔다.

주최 측에서 초청한 내빈을 비롯한 인권영화 출품학교장, 지도교사,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영화제는 '나와 다름의 수용'을 주제로 청소년들이 인권이란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기획, 연출, 출연한 영화 30편 중 현직 교사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선발하고 수상작을 상영했다고 12일 밝혔다.

김도연 학생 외 10인으로 구성된 서산여자고등학교 한솔방송부는 청소년 아르바이트 인권 침해에 대한 부조리를 폭로하고 관심을 촉구하는 작품인 '알고 있었나요? 그들이 원하는 바를(알.바)'를 출품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도 학교를 배경으로 보호 시설에 살고 있는 아이들의 인권에 대해 다룬 '멍울이 사라져가메'와 한 학교에서 일어난 학교폭력 사건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일상에서 빈번하게 겪는 인권 침해 사례들을 다룬 ‘바람이 불어오는 곳’이 각각 최우수작품상과 우수작품상을 수상하며 그 뒤를 이었고 '나는 부모입니다'로 최다출연자 상까지 거머쥐며 고루 상을 휩쓸었다.

이날 영화제에 함께 참석한 서산여자고등학교 송기무 교장은 “학생들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은 것에 대해 칭찬과 격려를 전하고 싶다”며 큰 의미가 있는 영화제에서 놀랍도록 성숙한 결과물을 보여 준 학생들의 모습이 대견하다”고 했다.

한편 대상을 수상한 한솔방송부의 김도연 학생은 “영화를 제작하면서 청소년뿐만 아니라 수많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당한 권리에 대해 많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 영화가 긍정적인 영향을 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mos12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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