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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더민주당, 집행부 3無 수감태도 심각
경기도의회 더민주당, 집행부 3無 수감태도 심각
  • 권혁철 기자
  • 승인 2018.11.15 16:43
  • 1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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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력·전문성·기강해이 부실 3박자가 행감 파행까지 불러와
/사진제공=경기도의회
/사진제공=경기도의회
[아시아타임즈=권혁철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15일 행정사무감사와 관련, 집행부의 총체적인 공직기강 해이가 심각하게 드러나고 있다며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더불어 민주당 대표단은 이날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도민을 대표하여 도정을 견제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도의회 본연의 임무에 매진하고 있지만, 집행부는 3무(지도력․전문성․기강해이) 태도 행정사무감사의 파행을 불러올 정도로 심각하다고 말했다.

대표단은 기자회견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경우, 문화재단 대표이사와 대표이사 직무대행 경영본부장 모두 공석인 상태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으나, 책임성 없는 부실한 자료제출과 답변으로 일관해 행정사무감사 자체가 무의미한 상황까지 벌어졌다고 밝했다.

또 심지어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평생교육 관련 질의에 “저는 평생 교육 전문가가 아니다, 행정사무감사를 20%밖에 준비 안했다”라는 책임성도 없고 의회를 무시하는 답변태도로 일관해 행정사무감사가 중단되었다고 비판했다.

그리고 도시환경위원회에서는 도내 48개 개발사업(100조원 규모)을 추진하는 LH공사가 참고인 출석요구 조차에도 응하지 않는 등 경기도민과 도의회를 무시하고, 불성실한 태도로 오만함의 극치를 드러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민선7기 새로 임명된 기관대표들의 전문성 및 자질부족과 기관대표 부재에 따른 공직기강 해이로 상임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곳곳에서 파행이 야기되고 있다며, 이는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기간에서 매우 보기 드문 일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런 사례들은 도의회 민주당이 그동안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공공기관장 인사청문 확대요구를 집행부가 ‘해태’한 결과이며, 민선4기에서 민선6기까지 누적되어 온 조직 내부의 안일함이 조합되어 분출된 결과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대표단은 이전 집행부부터 이어온 ‘공직기강 해이’, 이재명 집행부의 인사난맥상 등을 시급히 개선하고 대책을 마련해야할 것이라며, 이재명 도지사는 적극적으로 경기도 조직을 점검․혁신하고, 도의회 민주당이 제시한 모든 기관장 인사청문회 확대를 적극 수용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이화영 평화부지사는 도의회와 정무적인 소통에 적극 나서주기를 바란다며, 집행부가 이러한 총체적 파행을 다시 재발시키지 않게 개선책을 마련하고 사과할 것을 촉구하며, 남은 행정사무감사를 성실히 이행하고, 예산심의 과정에서도 현 행정사무감사와 같은 부실한 행태가 재발하지 않아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중단된 행정사무감사는 행정사무조사 등으로 전환해 심도있게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집행부는 공공기관의 구조개혁과 인사혁신을 강력하게 이행 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khyuk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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