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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발표는 불신하면서 여성의 주장은 맞다고?"… 신지예 김종민의 이상한 주장
"경찰발표는 불신하면서 여성의 주장은 맞다고?"… 신지예 김종민의 이상한 주장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8.11.16 11:24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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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6ㆍ13 전국동시지방선거 소수정당 소속 서울시장 후보 KBS 초청 TV토론회가 지난 6월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렸다. 녹색당 신지예 후보가 자료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6ㆍ13 전국동시지방선거 소수정당 소속 서울시장 후보 KBS 초청 TV토론회가 지난 6월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렸다. 녹색당 신지예 후보가 자료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이재현 기자] "경찰의 발표는 불신하면서 여성의 주장은 무조건 신뢰하는 이해할 수 없는 태도"

신지예 녹색당 위원장과 김종민 정의당 의원에 대한 일부 네티즌들의 지적이다. 

16일 MBC라디오 '시선집중'에 출연한 신 위원장과 김 의원은 이준석 바른미래당 위원장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이수역 욕설사건'과 관련해 토론을 가졌다. 

토론 중 이 위원장이 "경찰이 확인한 내용을 보면 여성이 먼저 신체적 접촉을 가했다고 나온다"고 말하자 김 의원은 곧바로 "어느 한 측의 주장일 뿐"이라고 일축했고, 신 위원장도 "그냥 어떤 한 경찰의 입장이다. 공식결과라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이 위원장은 곧바로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의 말은 믿고 경찰의 말은 믿으면 안되는 것이냐"고 맞받아쳤다. 

경찰은 전날 폐쇄회로와 주점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이 먼저 시비를 건 것으로 파악됐다고 발표했다. 경찰이 내부 현장 CCTV를 확인한 결과에서도 이 여성들이 남성의 목 부위에 손을 올리는 모습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신 위원장과 김 의원은 자신들의 주장대로 '경찰의 공식발표'가 없었음에도 '가해자는 남성'이라는 인식을 그대로 드러냈다. 

김 의원은 아직 이 사건이 '쌍방폭행'으로 수사 중임에도 불구하고 "가해자는 당연히 남성"이라고 주장하면서도, 이 위원장이 주장한 '여성들의 성적 희롱'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는 신 위원장도 마찬가지였다. 여성들이 부상을 입은 것 자체는 사실이지만 원인은 불분명하다는 진행자에 발언에 대해 "피해자가 주장하는 바에 의하면 계단에서 밀렸다" "탈코르셋 머리를 자르고 메이크업을 하지 않아서 피해자가 됐다"는 여성들의 주장에는 상당히 힘을 실었다. 

해당 토론이 방송되자 온라인은 뜨겁데 달아올랐다. 

일부 네티즌들은 "신 위원장은 자칭 페미니즘과 평등을 외치더니 오늘 방송을 보면 '평등'을 빼야 할 것 같다" "경찰의 발표는 무시하고 오직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들의 입장만 대변하는 것이 토론의 태도냐" 는 등의 비판의 글을 게재하고 있다.  kiscezyr@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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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이냐 2018-11-17 20:38:58
녹색당 실망...대표가 편협하다..니들 정체성을 폐미로 몰아가는...바보들

어휴 2018-11-16 15:15:05
경찰발표보단 지들 말이 옳지 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