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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앞에 모인 한국노총 "탄력근로제 확대 추진하면 총력투쟁할 것"
국회 앞에 모인 한국노총 "탄력근로제 확대 추진하면 총력투쟁할 것"
  • 김영봉 기자
  • 승인 2018.11.17 14:56
  • 2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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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한국노총 노동자들이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 주최한 '2018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에 참석했다.(사진=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우리는 문재인 정부의 거꾸로 가는 노동정책을 바로 세우고 노동자 탄압에 여야가 따로 없는 국회를 향해  노동자들의 분도를 보여주려고 이 자리에 모였다.”(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17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2018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하고 정부의 탄력근로제 확대 추진 등 노동정책을 비판했다. 

이날 마이크를 잡은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은 “노동시간 단축 법제화가 노동자의 삶의 질 개선과 일자리 확대로 이어지지 않고 노동자의 임금만 줄어들고 있다”며 “이제는 여·야·정이 탄력 근로제 단위기간 확대를 추진키로 합의하는 등 노동시간 단축 법안 자체를 무력화하려고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한국노총은 최저임금법 개정에 대해서도 개악이라고 비난했다. 

김 위원장은 “정부와 여당은 최정임금법을 개악했고 노조할 권리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한다”며 “4차 산업혁명을 핑계로 친기업 편향 정책들이 부활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저임금제 개악과 탄력 근로제 확대를 일방적으로 통과시키려 한다면 총력투쟁 국면으로 즉각 전환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한국노총의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3만여명이 참석했다.  kyb@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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