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9-04-20 18:00 (토)
'IFRS17 1년 연기'…K-ICS 도입 일정도 손본다
'IFRS17 1년 연기'…K-ICS 도입 일정도 손본다
  • 정종진 기자
  • 승인 2018.11.18 14:26
  • 9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융당국, K-ICS 도입 일정 재검토 착수

[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연기에 따라 금융당국이 신지급여력제도(K-ICS) 도입 일정도 재검토한다.

금융감독원/사진제공=아시아타임즈
금융감독원/사진제공=아시아타임즈

1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는 2021년으로 예정됐던 IFRS17의 1년 연기가 확정됨에 따라 K-ICS의 도입 시기 등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그간 당국에서는 IFRS17과 K-ICS를 같은 시기에 도입할 것을 밝혔던 만큼 K-ICS도 1년 연기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가령 3년에 걸쳐 3단계로 도입해 규제 수준을 100%로 채울 계획이었다면 이제 4년에 걸쳐 4단계로 도입하는 게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다만 K-ICS의 도입은 확정돼 있는 만큼 K-ICS에 따라 지급여력(RBC)비율을 따지는 보유자본·요구자본·가용자본 측정방식 등 구체적 기준 마련은 늦추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내년 1분기 중 K-ICS 기준이 나오고 연말엔 새 기준이 보험업 감독규정에 반영되는 일정이었다.

한편 K-ICS 초안을 각 보험사에 적용하는 1차 계량영향평가(QIS)에서는 생명보험사 가운데 삼성생명, 오렌지라이프 등 일부 생보사를 제외하면 대부분 RBC가 100% 밑으로 내려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RBC비율이 100%에 미달되면 적기시정조치 대상이 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 기준을 첫해부터 완벽히 적용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1차 QIS 결과는 큰 의미가 없다"며 "단계적 도입방안을 확정해 2차 QIS를 할 계획이고, 현재 제도에서 멀쩡한 보험사가 새 제도 탓에 문을 닫는 일은 없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jjj@asiatime.co.kr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