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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APEC서 '포용정책' 비전 공유…"속도감 있는 협력 필요"
文대통령, APEC서 '포용정책' 비전 공유…"속도감 있는 협력 필요"
  • 김영봉 기자
  • 승인 2018.11.18 14:42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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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파푸아뉴기니 포트모르즈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하우스에서 열린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행사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파푸아뉴기니 포트모르즈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하우스에서 열린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행사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포용정책 등에 대한 회원국들의 협력 강화를 촉구했다. 

청와대는 이날 문 대통령이 정상회의에서 아태 지역에서 역점과제로 논의되는 포용성 디지털 경제, APEC 미래버전 등 3대 분야에서 회원국들의 과감하고 속도감 있는 협력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의에서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양극화와 경제적 불평등은 전세계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물론 디지털화의 진전이 사회적 격차를 더 심화시킨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고 말하며 3대 분야에서 회원국의 협력을 촉구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그 문제의 근원적 해결을 위해서 ‘다함께 잘사는 혁신적 포용국가’를 새로운 국가비전으로 채택했다”며 “한국정부가 추구하는 포용은 포용적 성장, 사회, 민주주의에 이르기까지 배제하지 않는 포용이다. 모든 국민이 함께 잘 살고 공정한 기회와 정의로운 결과가 보장되며 성별, 지역, 계층 연령에 관계없이 국민 단 한 사람도 차별받지 않는 포용”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회원국의 구체적인 행동을 이끌기 위해 정책 모범사례와 함께 국제기구의 정책 권고를 수집한 ‘포용성 정책 APEC 사례집’ 작성도 제안했다. 또 디지털 미래를 함께 대비하겠다는 지난해 APEC 정상 간 합의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아태 지역에서 기업·소비자·정부가 디지털경제에 필요한 역량을 견인하는 무중물 역할을 할 ‘APEC 디지털 혁신 기금 창설을 제안하기도 했다. 

청와대 측은 “문 대통령의 이번 정상회의 참석은 APEC 창설국이자 협력 의제를 주도해온 우리나라가 아태 지역에서의 포용적 성장에 대한 기여 의지를 확인하고 디지털 미래에 대비하기 위한 공동노력에 ICT 선진국으로 지도력 발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kyb@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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