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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요람 탐방] 해외 창업지원 통해 글로벌 창업 르네상스 꿈꾸는 성균관대 창업지원단
[창업요람 탐방] 해외 창업지원 통해 글로벌 창업 르네상스 꿈꾸는 성균관대 창업지원단
  • 백두산 기자
  • 승인 2018.11.19 10:34
  • 2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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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기자와 인터뷰 중인 권성희 성균관대 창업지원단 매니저.(사진=백두산 기자)

[아시아타임즈=백두산 기자] 600여년 역사의 성균관대학교가 올해 3월에는 창업거점기지 ‘킹고 스타트업 스페이스’를 설립하는 등 청년창업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성균관대 창업지원단의 모토는 ‘펀(fun) 창업’으로, 취업이 안 되서가 아니라 즐거워서 창업을 하도록 만들겠다는 취지다.

성균관대 창업지원단의 눈에 띄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은 ‘멘토양성과정’이다. 멘토 역할을 할 수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퇴직하신 분들 중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창업자들에게 전수해 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무엇보다 성균관대 창업지원단의 특징은 글로벌함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해외 창업에 대해 많은 지원을 하고 있으며, 해외 특허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성균관대는 최근까지 해외특허 비율을 25%에서 5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중국 테크코드와 연계를 통해 팁스에 있는 중국 IR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융·복합 연구를 진작시키기 위해 인문사회캠퍼스와 자연과학캠퍼스 두 곳의 학생들이 협업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깊이는 유지하면서 문·이과의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내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성균관대 창업지원단은 ‘킹고 스카우터 제도’를 적극 활용할 생각이다. 벤쳐캐피탈이나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을 통해 좋은 기업을 추천 받고 스카우팅을 통해 기업을 선발할 경우 더 좋은 기업들을 찾아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기업의 성공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지난 13일 기자와 인터뷰 중인 권성희 성균관대 창업지원단 매니저.(사진=백두산 기자)

권성희 성균관대 창업지원단 매니저는 성균관대 창업지원단의 역사가 타 학교에 비해 짧은 편이지만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나 현재 창업자들의 결과물을 보면 절대 뒤지지 않는다며, 특히 해외 창업은 성균관대가 자랑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저희가 설립된 지 3년 정도 됐어요. 매출이나 고용 실적은 타 대학에 비해 낮을 수 있지만 성균관대 창업지원단의 지향점은 명확해요. 기술창업형 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거죠. 저흰 ‘글로벌 창업 르네상스’에 미션과 비전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요. 그리고 저희가 지향하는 기술창업이라는게 단기간에 성과로 나타나기 어렵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투자를 받기도 하고 특허도 출원하고 있기 때문에 그 내실을 따져보면 정말 튼튼하다고 생각해요”

권 매니저는 성균관대 창업지원단만이 가진 차별성으로 ‘스카우터 제도’를 들었다. 전문 스카우터를 통한 기업 스카우팅으로 우수한 실적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나가겠다는 것으로, 보다 경쟁력 높은 스타트업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성균관대 창업지원단의 의지다.

“저희 창업지원단의 특징으로는 ‘킹고 스카우터 제도’를 들 수 있어요. 창업선도대학 사업을 수행 중인 대학들 대부분이 운영 중이라고 하지만 저희는 30명 정도의 기술 스카우터를 보유하고 있어요. 벤처캐피털리스트부터 각종 기술별 전문직원들이 기업을 발굴하고 추천해주는 거죠. 지난해 저희가 선정한 21개 기업 중 스카우터 추천기업이 11개 였는데, 이들 기업이 일반기업에 비해 매출이나 고용창출, 투자유치 면에서 약 10배 이상 우수한 실적을 거뒀어요”

권 매니저는 대학교가 가진 좋은 인프라를 묵히지 말고 잘 활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성균관대 창업지원 프로그램은 계속 변화하고 나아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저희 단장님의 목표는 교육을 통해 대학의 문화를 앙트러프러너십 유니버시티로 바꾸고자 하는 거예요. 단순히 양적 확산뿐만 아니라 질적인 강화에도 큰 힘을 실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에요. 무엇보다도 이런 교육을 통해 창업에 대한 문화를 대학에 퍼뜨리면 내부 구성원들의 창업 촉진이 이뤄지리라 생각해요” bds@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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