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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판기로 여행준비 뚝딱!" 여행업계에 부는 ‘무인화바람’
"자판기로 여행준비 뚝딱!" 여행업계에 부는 ‘무인화바람’
  • 문다애 기자
  • 승인 2018.11.21 02:28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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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의 대형 스마트 키오스크 '터치엠'(사진=모두투어 제공)
모두투어의 대형 스마트 키오스크 '터치엠'(사진=모두투어 제공)

[아시아타임즈=문다애 기자] 최저임금 상승 여파가 전 산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는 가운데 기존 대리점을 통해 고객 상담과 판매를 진행하는 대면영업을 위주로 해왔던 여행업계에도 무인화 바람이 거세게 불어닥쳤다. 주요 여행사들이 편리함을 앞세워 인건비와 매장 운영비를 대폭 줄일 수 있는 키오스크 도입 및 확대에 적극 나선 것이다.

21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는 해외 필수품인 전 세계 28종의 교통 패스, 관광지 입장권, 데이터 유심(USIM)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키오스크를 도입했고, 모두투어는 이를 뛰어넘어 기기 하나에서 여행정보 제공부터 상품 예약까지 가능한 키오스크를 운영하고 있다. 

업계가 키오스크 도입에 적극 나서는 이유는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해 부담이 가중된 인건비와, 임대료 및 매장 운영비가 들어가는 기존 운영방식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추가 수입을 창출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최근 비대면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 확대의 일환이기도 하다.

업계 관계자는 "여행업계가 기존 대리점을 통해 고객 상담과 판매를 진행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홈쇼핑, 소셜커머스 등 비대면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과 영업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며 "그 중 하나의 방식으로 무인 키오스크를 도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키오스크 도입 선구자는 모두투어다. 모두투어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55인치 대형 스마트 키오스크 ‘TOUCH M(이하 터치엠)’을 선보였다.

유동인구가 밀집한 대형마트 및 공동주택 커뮤니티센터 등에 설치된 터치엠은 몇 번의 터치만으로 손쉽게 여행상품에 대한 자세한 상담과 예약을 진행할 수 있으며 똑똑한 여행 도우미, 키오스크 전용상품 및 프로모션 등의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에게 호평받고 있다. 실제 터치엠은 대형스크린에서 원하는 여행상품을 선택하면 상품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정보가 고객의 휴대폰으로 전송되며 대리점으로부터 즉시 상담과 예약까지 진행돼 간편하다.

또 모두투어는 키오스크 채널 전담MD 및 전용 콘텐츠를 구성, 특화된 프로모션과 양질의 전용상품을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터치엠을 통해선 예약한 고객을 가장 가까운 모두투어 대리점과 연결, 대리점과의 동반상생도 추구하고 있다. 현재 60여 곳에서 운영되고 있는 터치엠을 내년까지 전국 100여 곳으로 확대해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영업채널 다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몇 번의 터치만으로 손쉽게 여행상품에 대한 자세한 상담과 예약을 진행할 수 있는 편리함과, 키오스크 전용상품 및 프로모션 등의 특화된 서비스로 고객접점 다변화를 꾀하고자 함"이라고 말했다.

하나투어의 키오스크 '스마트 패스 자판기'(사진=하나투어 제공)
하나투어의 키오스크 '스마트 패스 자판기'(사진=하나투어 제공)

여행 준비도 자판기에서 10초 만에 끝낼 수 있다. 외국 공항에 내리자마자 어떻게 숙소로 갈지, 어디를 관광할지, 현지에서 와이파이는 터질지 걱정되는 건 당연지사다.

이에 하나투어가 해외 필수품을 간편하게 자판기 하나로 구매할 수 있는 ‘하나투어 스마트 패스 자판기’를 선보였다.

스마트 패스 자판기는 당장 오늘 출국자들도 해외 필수품인 전세계 28종의 교통 패스, 관광지 입장권, 데이터 유심(USIM)을 10초 만에 준비 가능한 키오스크 자판기다. 여행지 내 이동수단 고민을 해결할 오사카 주유 패스, 도쿄 지하철 패스, 후쿠오카 그린 패스 등 인기 교통 패스를 비롯, 관광지 고민을 해결할 유니버셜 스튜디오 입장권, 홍콩 빅버스 티켓, 파리 뮤지엄패스 그리고 현지에서 안심하고 휴대폰 사용이 가능한 해외 데이터 유심칩(USIM)도 판매한다. da@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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