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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하락세 우려 잠식…최고 인기 구가 中
배틀그라운드 하락세 우려 잠식…최고 인기 구가 中
  • 이수영 기자
  • 승인 2018.11.21 02:28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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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지스타2018 카카오게임즈 부스 앞 통행로가 관람객으로 인산인해인 모습.(사진=이수영 기자)
18일 지스타2018 카카오게임즈 부스 앞 통행로가 관람객으로 인산인해인 모습.(사진=이수영 기자)

[아시아타임즈=이수영 기자] PC FPS게임 배틀그라운드가 여전히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PC방 점유율이 급감하며 내리막길을 가는가 싶더니 지스타2018에서 그간 우려를 한번에 잠식시켰다.

20일 게임트릭스의 전국 PC방 점유율 순위 집계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는 전주 대비 1%p가량 감소한 16.59%로 전체 2위를 차지했다. 올해 2월 PC방 점유율 1위(40%)를 기록했던 전적에 비하면 반토막난 수준이다. 배틀그라운드는 지난해 11월14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하고 줄곧 1위 자리를 지켜왔으나, 올해 2분기부터 이용자가 지속 감소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선 '배틀그라운드 위기론'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으나, 최근 지스타2018을 보면 그렇지도 않은 모습이다.

이달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내 최대 게임 축제 지스타2018 현장에서는 배틀그라운드가 여전히 '대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스타2018 펍지 '배틀그라운드' 부스.(사진=이수영 기자)
지스타2018 펍지 '배틀그라운드' 부스.(사진=이수영 기자)
지스타2018 카카오게임즈 부스에서 관람객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은 '삼뚝 라이언'.(사진=이수영 기자)
지스타2018 카카오게임즈 부스에서 관람객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은 '삼뚝 라이언'.(사진=이수영 기자)

배틀그라운드 개발사인 '펍지'와 국내 서비스를 담당하는 '카카오게임즈' 부스는 배그를 즐기려는 이용자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로 지스타에 참가한 펍지는 다양한 배그 굿즈를 판매하거나 상품으로 내걸어 높은 관람객 참여를 보였다. 카카오게임즈 역시 카카오프렌즈와 배틀그라운드의 합작 굿즈들을 선보이며 시선을 끌었고, 특히 무대를 장식한 '삼뚝 라이언'은 관람객들의 포토존으로 자리매김했다. 유명 인기BJ들과 함께한 PC 배틀그라운드 '멸망전' 대회는 관람객 사이에서 수많은 SNS 인증사진을 남기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조사들도 자사 부스에서 배틀그라운드 시연존을 꾸리며 관람객을 끌어 모았다. LG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사 노트북·PC로 고사양 배틀그라운드를 끊김없이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점유율 하락과 실제 체감 사이에 온도차가 발생한 순간이다.

18일 지스타2018 LG전자 부스에서 한 관람객이 LG전자 노트북으로 '배틀그라운드'를 즐기고 있다.(사진=이수영 기자)
18일 지스타2018 LG전자 부스에서 한 관람객이 LG전자 노트북으로 '배틀그라운드'를 즐기고 있다.(사진=이수영 기자)

지스타 꽃이라 할 수 있는 코스프레에서도 배틀그라운드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이번 지스타에서 관람객 참여형 현장 이벤트로 '코스프레 어워즈'가 진행됐다. 배틀그라운드는 지스타 코스프레 어워즈 참가자들에게 인기 IP 소재로, 전시장 안팎에서 쉽게 발견 가능했다.

이처럼 배틀그라운드에 대한 인기가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가운데 PC방 점유율을 과연 인기를 판단할 잣대로 삼아도 되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한 게임 업계 관계자는 "배그를 위협할 신작 게임들이 밀려오고 불법 핵 문제를 잡지 못해 배틀그라운드 위기론이 언급되고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1인 방송 시장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데다 배그가 방송에 최적인 점, 글로벌 기준 여전히 동시접속자 약 80만 명에 달하는 점 등을 감안하면 지금도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게임이라는 것에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18일 지스타2018 펍지 부스에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경기를 관람 중인 배그 코스플레이어들.(사진=이수영 기자)
18일 지스타2018 펍지 부스에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경기를 관람 중인 배그 코스플레이어들.(사진=이수영 기자)
15일 지스타2018이 열리는 부산 벡스코 야외 전시장에서 만난 배틀그라운드 코스프레팀.(사진=이수영 기자)
15일 지스타2018이 열리는 부산 벡스코 야외 전시장에서 만난 배틀그라운드 코스프레팀.(사진=이수영 기자)
배틀그라운드 코스프레를 한 채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는 관람객들의 모습.(사진=이수영 기자)
배틀그라운드 코스프레를 한 채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는 관람객들의 모습.(사진=이수영 기자)

  lsy@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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