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8-12-14 06:00 (금)
"미래는 AI시대"…삼성전자, 인공지능 인재 확보에 '올인'
"미래는 AI시대"…삼성전자, 인공지능 인재 확보에 '올인'
  • 임서아 기자
  • 승인 2018.11.25 02:28
  • 7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전자 AI 경력사원 공채 진행
AI 분야 연구개발·인재 육성 속도

[아시아타임즈=임서아 기자] 인공지능(AI) 무한 경쟁 시대가 시작되면서 삼성전자가 국내외 AI 관련 인재 확보에 나섰다. 글로벌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선제적인 인재 확보를 통해 최대한 빨리 필요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AI 열풍이 불어오면서 삼성전자 뿐만 아니라 LG전자를 비롯해 글로벌 기업들도 인재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분위기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사업부는 AI 분야 경력사원을 뽑기 위해 다음달 7일까지 인터넷 채용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머신러닝·딥러닝 ▲컴퓨터 비전 ▲가상현실(AR) ▲컴퓨터 플랫폼 ▲데이터 지능 ▲보안 등이다.

인공지능(AI) 무한 경쟁 시대가 시작되면서 삼성전자가 국내외 AI 관련 인재 확보에 나섰다./삼성전자
인공지능(AI) 무한 경쟁 시대가 시작되면서 삼성전자가 국내외 AI 관련 인재 확보에 나섰다./삼성전자

채용되면 메모리 사업부나 시스템 LSI 사업부, 파운드리 사업부, 반도체 연구소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박사 학위 소지자(예정자 포함)와 함께 관련 분야에서 일정 기간 경력을 갖춘 석사(6년 이상) 및 학사(8년 이상)를 대상으로 한다. 서류 전형을 시작으로 면접과 건강 검진에 이어 내년 1월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삼성전자는 AI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AI 분야의 연구개발(R&D)과 인재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연구센터를 계속 세우고 있다. 가장 먼저 세워진 곳은 지난해 11월 신설된 한국 AI 총괄센터다. 이어 올해 1월 미국 실리콘밸리, 5월 영국 케임브리지·캐나다 토론토·러시아 모스크바, 9월 미국 뉴욕 AI 연구센터, 10월 캐나다에 세워지면서 총 7개의 연구센터가 만들어졌다.

AI기술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AI 인재들과의 협력이 중요하다. 이에 삼성전자가 AI 기술 연구의 메카로 주목받고 있는 장소에 연구센터를 세우고 있다. 삼성전자는 AI 인재가 풍부한 지역에 AI 연구센터를 설립해 각 분야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겠다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출신의 AI 석학인 래리 헥 박사와 앤드루 블레이크 박사를 비롯해 AI 기반 감정인식 연구로 유명한 마야 팬틱 교수, AI 로보틱스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다니엘 리 박사, 뇌 신경공학 기반 AI 분야의 세계적 석학 세바스찬 승 박사 등 해외 전문가들도 잇달아 대거 영입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오는 2020년까지 약 1000명의 AI 선행 연구개발 인력을 확보하고 우수 인재와 기술이 풍부한 지역을 중심으로 AI 연구센터를 지속 확대하고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AI 인재 양성에 집중하는 기업은 삼성전자만이 아니다. LG전자도 AI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구체적인 인력 확충 규모를 정하기보다 지속적으로 AI인력을 늘려나가겠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해외연구소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AI연구 기능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중국 화웨이도 본격적인 AI 시대가 오기 전에 "100만 명의 AI 전문 인력을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 100만 인재를 기반으로 AI 생태계를 꾸리겠다는 포부다. 화웨이는 통신장비 글로벌 1위일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제조 3위 기업으로, AI 인재가 확보되면 가장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limsa0514@asiatime.co.kr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