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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스페이스] 청년 소셜하우징, 신촌 HUG 셰어하우스
[청년 스페이스] 청년 소셜하우징, 신촌 HUG 셰어하우스
  • 백두산 기자
  • 승인 2018.11.29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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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에 위치한 'HUG 셰어하우스' 3호점 모습. (사진=HUG 제공)

[아시아타임즈=백두산 기자] 주택난과 취업난. 이 두 가지는 한국에 살고 있는 청년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문제들이다. 특히나 지방에 살다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는 청년의 경우, 서울의 월세와 보증금은 스트레스의 주범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한 번에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업이 있다. 바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HUG 셰어하우스’다. 지난달 신촌에 ‘HUG 셰어하우스’ 3호점을 개소한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이 사업은 청년주거복지 향상과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사회공헌 사업이다.

‘HUG 셰어하우스’는 낙후된 기존 도시에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고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쇠퇴한 도시를 새롭게 경제적·사회적·물리적으로 부흥시키는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신촌점은 도시재생 관련 학과 재학생과 도시재생 관련 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입주한 청년들은 주변 시세보다 40~50% 저렴한 월세로 지낼 수 있으며, 창업 공간 이용,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제공 받는다.

'HUG 셰어하우스' 3호점 방 구조(좌)와 내부 시설(우). (사진=HUG 제공)

이번에 개소한 신촌점은 지하에 코워킹 스페이스, 1층 창업 공간, 2~3층 주거공간, 그리고 옥상으로 구성돼 있다. 2층과 3층은 각각 남성 입주자와 여성 입주자들의 주거 공간으로 똑같이 4인실 3개가 들어서 있으며, 옥상은 정원처럼 꾸며져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돼 있다. 주거적인 면에서 이전 1호점, 2호점이 1인실, 2인실로 구성됐던 것과 달리 3호점은 4인실로 구성된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입주자들은 입주자 모임 등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주거비와 교육비도 지원되며, 코워킹 스페이스 무료 이용, 카페와 식당 할인 등의 생활편의 혜택도 제공 받을 수 있다.

'HUG 셰어하우스' 3호점 지하에 위치한 코워킹스페이스(좌)와 옥상(우) 모습. (사진=HUG 제공)

HUG 셰어하우스는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셰어하우스 사업 및 운영비를 지원하며, 민간 공익재단인 ‘함께일하는재단’이 행정처리와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사회적 기업 ‘만인의꿈’이 시설·입주자 관리를 담당해 입주한 청년들이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2016년부터 시작된 HUG 셰어하우스는 서울 답십리 1호점, 경기도 안양에 2호점이 열렸으며, 총 38명의 청년들이 거주 중이다. 신촌점은 20명의 입주자를 선발한 상태며, 4명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HUG 관계자는 “셰어하우스는 입주 학생에게 주변 시세 60% 정도의 저렴한 임대료로 주거공간을 제공한다”면서 “취업진단 컨설팅 및 취업역량강화 활동실비 등을 지원함에 따라 청년층이 가지는 주거와 취업 부담 경감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셰어하우스 뿐만 아니라 청년거주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앞으로 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를 이끌어나갈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사업 취지를 밝혔다. bds@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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