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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요트와 세일링요트의 차이점… 어떤 걸 골라야 할까
모터요트와 세일링요트의 차이점… 어떤 걸 골라야 할까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8.11.29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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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링 중인 요트들 (사진=픽사베이)
세일링 중인 요트들 (사진=픽사베이)

[아시아타임즈=이재현 기자] 요트에 관심이 생긴 이들에게 가장 큰 고민은 어떤 요트를 고르고 관련 기술을 배워야 하느냐이다. 요트는 크게 모터요트와 세일링요트 두 가지로 나뉜다.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10인승 이상의 커다란 요트는 모터로 움직이는 요트라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대형 크루즈 요트 중에서도 바람만으로 움직이는 세일링요트가 있다. 이처럼 생각보다 많은 요트가 세일링형태로 움직인다.

모터보트와 세일링요트의 큰 차이점은 엔진을 사용하며 돛이 안달린 요트를 말한다. 흔히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는 크루즈요트를 모터보트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고 돛을 범장 못하는 것은 아니다. 일부 모터보트는 비상시를 대비해 돛을 범장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또한 일부 크루즈선은 디자인 때문에 돛을 달기도 한다.

세일링요트는 돛이 달린 개인 선박을 뜻하는데 대략 6m에서 30m에게 붙여지는 명칭이다. 전 세계에서 진행되는 요트대회도 세일링요트를 사용하는데 보통은 엔진을 사용하지 않고 돛을 이용한 세일링 기술로 바다나 강을 가르는 배를 세일링요트라고 한다. 돛을 단 범선이면 다 세일링 요트라고 생각하겠지만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세일링요트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세일링딩기이다. 딩기요트는 6m미만의 작은 요트를 뜻하는데 간단하게 생각하면 호수나 공원 위에 떠 있는 배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보통은 노를 이용하지만 돛을 달면 세일링딩기로 활용할 수 있다.

세일링기술이 있다면 노를 젓는 것보다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소형딩기는 올림픽종목에도 들어가 있다.

다음은 사람들이 흔히 요트라고 알고 있는 7m이상의 세일링요트가 있다. 국내에서는 많이 보기 힘든 세일링 크루징요트는 외국영화나 뮤직비디오에서 등장하는 돛이 달린 요트이다.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며 보트 소유자 취향에 따라 모터가 달리는 경우도 있고 세일링 기술이 없는 사람들은 돛을 안 달기도 해 일반인들에게 모터보트와 세일링요트의 차이가 희미한 이유이기도 하다.

25m가 넘는 대형 세일링 요트도 있다. 중세시대 영화에서 배를 선원들이 직접 운영하는 것처럼 세일링 할 수 있는 요트이지만 개인 소유하기보다는 주로 관광 상품으로 많이 사용된다.

마지막으로 속력을 중시하는 레이싱 요트가 있다. 올림픽 종목으로 있는 세일링딩기 외에도 원양 크루즈 레이스, 지구 한 바퀴를 도는 무보급 레이스 등 선박 체급에 따라 다양한 레이싱용 세일링 선박이 존재한다.

대회에 참가하는 요트들은 모터가 장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높은 세일링 기술이 필요하다.

이처럼 다양한 요트가 있지만 각각 필요한 자격증이 다르다. 5마력 이상의 엔진이 달린 모터 요트의 경우 국토해양부에서 발급하는 동력수상레저기구조종면허(일명 요트조종면허)가 필요하다. 하지만 무게 5t 이상 25t 미만의 세일링요트를 조종하기 위해서는 소형 선박 조종사 면허를 추가로 발급받아야 한다. kiscezyr@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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