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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팰리세이드', 대형 SUV 시장 불지폈다…2파전서 4파전
현대차 '팰리세이드', 대형 SUV 시장 불지폈다…2파전서 4파전
  • 천원기 기자
  • 승인 2018.11.30 02:28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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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상품성 개선 G4렉스턴 투입
내년 한국지엠 트래버스-포드 신형 익스플로러 출시
현대자동차의 '팰리세이드'가 플래그십 SUV(스포츠유틸리티) 시장에 초대형 불을 지폈다. 사진은 28일(현지시간) LA오토쇼에서 공개된 팰리세이드의 모습.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의 '팰리세이드'가 플래그십 SUV(스포츠유틸리티) 시장에 초대형 불을 지폈다. 사진은 28일(현지시간) LA오토쇼에서 공개된 팰리세이드의 모습. (사진=현대차)

[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현대자동차의 '팰리세이드'가 플래그십 SUV(스포츠유틸리티) 시장에 초대형 불을 지폈다.

별다른 선택지가 없었던 이 시장은 팰리세이드 출시를 계기로 'G4렉스턴'과 '익스플로러'가 경쟁하던 2파전 시장에서 최대 4파전까지 확전될 전망이다.

현대차는 28일(현지시간)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8 LA 오토쇼'에서 8인승 대형 SUV 팰리세이드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팰리세이드는 현대차가 섀시부터 내·외장 디자인, 각종 주행 편의사양까지 사용자의 '거주성'과 '직관적인 사용 경험'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개발한 신개념 SUV이다. 잘 다듬어진 근육질 몸매와 운전석부터 3열까지의 뛰어난 공간 활용성은 경쟁차를 압도한다는 평가다.

실제 전장과 전폭은 각각 4980mm, 전폭 1975mm에 달하고 전고와 축간거리는 각각 1750mm, 2900mm로 국내 대형 SUV 시장에서 2강 체제를 이루고 있는 쌍용자동차의 G4렉스턴과 포드 익스플로러와 막상막하다. 차량 가격도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반영해 3475만~4227만원으로 경쟁력이 뛰어나다. 반면 G4렉스턴은 3448만~4605만원, 익스플로러는 5460만~5710만원으로 팰리세이드보다 다소 비싸다.

브라이언 스미스 현대차 미국법인 최고운영책임자는 "팰리세이드는 높은 실용성과 편의성을 바탕으로 궁극적인 패밀리카가 될 것"라고 강조했다.

팰리세이드가 출시되면서 쌍용차를 비롯한 경쟁사도 신차나 상품성 개선 모델 등을 조기 투입해 적극적인 방어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이 중 쌍용차는 최근 상품성을 개선한 2019년형 G4렉스턴을 전격 투입해 가장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올 10월까지 1만3988대가 국내에서 판매된 G4렉스턴은 쌍용차의 효자차량으로 경쟁사 중에서 가장 부담이 컸다. 미국 포드 역시 10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된 익스플로러의 신형을 빠르면 내년 국내에 선보인다. 여기에 한국지엠도 내년 지엠으로부터 '트래버스'를 도입할 예정이고, 기아자동차도 사골 모델로 불리는 '모하비'의 상품성 개선 모델을 투입해 대응에 나선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 SUV 시장의 선택지가 늘면서 그만큼 경쟁도 치열해질 것"이라며 "내년 자동차 시장을 관람하는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wonki@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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