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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시대 본격화, 통신주 뜬다…28GHz 스마트폰 '관심집중'
'5G' 시대 본격화, 통신주 뜬다…28GHz 스마트폰 '관심집중'
  • 신진주 기자
  • 승인 2018.12.04 14:48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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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신진주 기자] 증권업계가 통신업종에 대한 투자확대 의견을 다수 내놓고 있다. 내년에 통신 3사가 5G를 도입을 앞두고 있는데다 국회에서 단말기 완전자급제 도입 등을 검토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매력적으로 부각된다는 전망이다.

5G 도입. /사진=연합뉴스
5G 도입. /사진=연합뉴스

4일 증권가는 통신주에 대한 투자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도 긍정적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특히 5G가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2G에서 3G로, 3G에서 4G로 기술 진화한 후 18개월 간 주가는 각각 19.6%, 20.9% 상승했다. 기술 진화 효과가 컸던 4G 진화 시기에는 시장대비 25.2%포인트 초과 상승한 바 있다.

5G는 4차 산업 혁명의 핵심 기반 인프라로 점진적으로 성장성이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통신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이 나오고 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5G 성장성, 요금규제완화, 유료방송 구조조정 수혜 등이 예상되는데다 배당과 경기 방어적 성격이 부각되면서 최근 통신주가 시장대비 크게 오르고 있다"며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대신증권도 통신서비스 업종의 5G 매출이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할 전망이라며 업종 투자의견으로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요금 할인율 상향에 따른 무선 서비스 매출 감소가 올해 4분기에 마무리된다"며 "내년 1분기에는 이러한 요금인하 영향에서 벗어나고 데이터 사용량 증가에 따른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5G 상용화로 새로운 수익모델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특히 28GHz 스마트폰이 준비되는 내년 하반기 이후 본격적인 5G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1일부터 5G 통신용도의 3.5㎓ 대역 주파수 사용 허가가 이뤄지면서 전파가 송출되기 시작했다"며 "이로 인해 통신사가 5G 통신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수익모델이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종전처럼 '시장수익률 상회'(Positive)로 제시했다.

하나금융투자는 12월 통신주 매력도가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내년 전망을 보면 어느 업종과 비교해도 실적 전망이 낙관적이며 규제환경을 포함해 투자 환경이 밝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2012년 LTE도입, 단통법 논의 당시와 현재 통신주 투자환경이 흡사하다"며 "6년 전 통신주 주가 상승폭을 기억한다면 올해가 지나기 전 통신주 비중확대에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통신주 중 투자 매력도가 가장 높게 평가되고 있는 종목은 SK텔레콤이다. SK텔레콤은 내년에 높은 영업이익 성장률 달성이 예상되고 지배구조개편으로 M&A 및 배당 증대에 따른 기업가치 향상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보여 최선호주로 제시됐다.

김희재 연구원은 "SK텔레콤이 본업 개선뿐 아니라 SK브로드밴드와 11번가, ADT캡스 등 자회사의 가치 부각까지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학무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단기적이고 실리적으로 5G의 활용을 감안할 때 5G 도입의 가장 큰 수혜는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이라며 "네트워크 여력이 가장 부족한 SK텔레콤이 5G 단기적 효용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newpearl@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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