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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해·영공 둘러싼 갈등 심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해·영공 둘러싼 갈등 심화
  • 윤승조 기자
  • 승인 2018.12.05 1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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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도시 전경
싱가포르 도시 전경

[아시아타임즈=윤승조 기자]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간의 영해와 영공을 둘러싼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싱가포르 정부는 말레이시아의 선박이 최근 반복해서 자국의 영해에 침입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말레이시아는 싱가포르에 위임하고있는 남부 항공교통관리업무를 환수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양국은 평화적으로 사태를 해결하겠다는 방침이지만 갈등이 길어지면 외교 관계에도 그림자를 드리 수도 있다.

싱가포르 교통부는 성명을 통해 "지난 2주 말레이시아 정부 선박의 침입은 국제법에 반하고 있으며, 싱가포르는 강경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말레이시아 관보 등을 통해 남부 항구의 경계를 확장하고, 싱가포르의 영해를 침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말레이시아 교통부는 이날 말레이시아 남부 항공 교통 관리 업무와 관련해서 싱가포르와 다시 협상하고 싶다는 생각을 밝혔다.

말레이시아 교통부는 싱가포르에 오가는 민간 항공기 등이 지나는 남부 항공 교통 업무는 1974년 이후 싱가포르에 위임해 왔지만, 남부의 재개발에 지장이 있을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이에 싱가포르 교통부는 "현재 항공 교통의 준비는 잘 작동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양국은 지금까지 서로의 주권을 존중하고 친절하게 대화를 진행한다고 강조하고있다. 그러나 지난 5월 모하마드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 취임 이후 양국간 물 공급 계약의 재검토를 둘러싼 갈등도 현재 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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