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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정부의 '물가잡기' 성과거두나… 지난달에 첫 둔화세
필리핀 정부의 '물가잡기' 성과거두나… 지난달에 첫 둔화세
  • 윤승조 기자
  • 승인 2018.12.05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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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닐라 도시 전경
필리핀 마닐라 도시 전경

[아시아타임즈=윤승조 기자]  필리핀의 11월 물가상승률이 올해 처음으로 전월보다 둔화됐다. 기준금리를 가파르게 올리고 쌀 수입을 늘리는 등 중앙정부의 '물가잡기' 대책이 어느정도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5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필리핀 통계청은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동월대비 6.0%를 기록했으며, 10월 CPI 상승률(6.7%)보다 0.7%포인트 둔화됐다고 발표했다. 

품목별로 CPI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식품류의 상승률이 10월보다 둔화됐다. 10월 10%에 육박하는 식품·무알코올 음료는 8.0%의 상승룰에 그쳤다. 주택과 물, 전기, 가스 등의 공공 요금은 4.2%로 나타났다.

필리핀의 CPI 상승률은 쌀 공급 부족 등으로 인해 지난 9월까지 9개월 연속 확대됐다. 10월 CPI 상승률은 조금 둔화됐고 11월에 있어서는 전월대비 둔화된 것.

필리핀의 올 인플레이션 목표치는 2~4%로, 그러나 이미 지난 3월 이 수치를 초과했다. 그래서 필리핀 정부는 농산물 수입을 확대했고, 중앙은행은 5회 연속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는 등 물가잡기에 총력을 다했다. 

필리핀 정부는 정부가 관리하고 있는 쌀의 수입을 민간으로 확대시키고 정부에서도 쌀을 추가 수입하는 등 식표품 가격 인하에 총력을 다했다.

필리핀 통화정책위원회는 지난달 정책금리를 0.25%포인트 오른 4.75%로 결정했다. 이는 5회 연속 인상 결정으로, 올해에만 모두 1.75%포인트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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