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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바뀐 청약제도 적용되는 수도권 단지는?
12월 바뀐 청약제도 적용되는 수도권 단지는?
  • 이선경 기자
  • 승인 2018.12.06 10:49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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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가족 가점계산 조심, 좁아진 유주택자 입지
"묻지마 청약 대신 신중하게"
'DMC SK뷰' 등 분양 나서
남한산성에서 바라본 서울 강남·송파구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연합뉴스)
남한산성에서 바라본 서울 강남·송파구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이선경 기자] 9.13 주택시장 안정대책의 실수요자 우선 청약제도 관리강화의 일환으로 입법예고 됐던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본격 시행된다. 12월 분양시장에 바로 적용되는 만큼 주요 단지의 청약 시 유의사항을 미리 점검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규칙 개정에 따른 청약시스템 변경 작업이 진행되면서 입주자모집공고 처리가 중단, 12월 분양물량은 중순부터 말일까지 약 2주간 집중 공급될 예정이다.

바뀐 제도를 소비자들이 이해 못할 경우 당첨이 되고도 부적격자로 분류돼 당첨이 취소되기도 하고 중도금이나 분양대금 마련에 어려움이 생겨 스스로 분양계약을 포기하는 일들이 발생할 수 있다. 일례로 서초 래미안 리더스원은 두 자릿수 청약률을 기록했지만 가점계산 실수로 부적격 처리되는 등 미계약분이 발생했다.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에 따른 청약 시 유의사항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부양중인 유주택자 직계존속이 청약가점의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것이다. 나머지는 추첨제 물량의 75% 이상이 무주택자에게 돌아가 유주택자가 분양 받을 물량이 줄어든다는 점이다. 

많은 부적격 당첨자들이 무주택기간, 부양가족 계산을 혼동해 가점 계산을 실수한다. 이번 개정으로 주택을 보유한 60세 이상 직계존속이 부양가족에서 배제돼 가점 5점이 사라지게 됐다.

이 외에 추첨제 물량 가운데 75% 이상이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되면서 유주택자에게 할당되는 물량이 줄어든다. 설사 당첨 된다고 해도 기존주택을 입주가능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처분한다는 서약서를 작성해야 보유할 수 있다. 

아울러 개정안 시행 이후 취득한 분양권, 입주권은 다른 아파트를 분양 받을 때 주택으로 간주해 무주택 1순위 자격이 제한된다. 이러한 변경, 추가 사항을 충분히 인지하고 청약을 해야 부적격자로 당첨이 취소되거나 분양계약을 포기하지 않게 된다. 

서울과 같은 청약규제지역 내에서 1순위 청약 자격을 확인할 때에는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다. 세대주, 통장의 지역별 예치금, 무주택 또는 1주택, 재당첨 여부, 당해지역 거주(1년 이상) 등 총 5가지 항목이 '예스'라면 당해지역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1순위 해당지역에서 마감이 되면 1순위 기타지역, 2순위자들에겐 청약 기회가 오지 않는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청약은 새 집을 마련하는데 요긴한 제도인 만큼 정부가 바뀔 때나 단기간에 자주 바뀌어서 청약자들이 피해보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다만 청약자들도 분양가가 시세보다 낮다는 이유로 묻지마 청약을 하면서 계약을 포기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어 자금 상황을 잘 따져보고 청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바뀐 청약규정을 적용 받는 연내 수도권 분양예정 단지들에는 SK건설이 서울 은평구 수색증산뉴타운 내 수색9구역에 총 753가구 규모의 'DMC SK뷰'를 짓고 이 가운데 250가구를 분양한다. 지하철6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역세권이다. 불광천, 증산체육공원, 수색산 등이 가깝고 이마트, 홈플러스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경기 성남시 대장지구에서는 3개 단지가 분양된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짓는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는 A3블록 121가구, A4블록 251가구, A6블록 464가구 등 총 836가구 규모다. 대우건설은 A1,2블록에 총 974가구 규모의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를 포스코건설은 A11,12블록에 총 990가구 규모의 '판교 더샵 포레스트'를 분양한다.

경기 의정부 가능동에는 포스코건설의 '더샵 파크 에비뉴' 420가구,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는 우미건설이 1268가구 규모의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를, 경기 안양시 비산동에는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2637가구 규모의 '비산자이아이파크'를 12월 중 분양한다. sklee0000@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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